Editor
양심의 가책 없이 여자들을 이용하며 살아온 감정불구 사이코패스 ‘스펜스’는 어느 날 아름답고 순수한 여성 ‘아자리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반하게 만든다. 부유한 아버지를 둔 아자리아의 집에 자주 드나들며 재산을 노리던 스펜스는, 아버지 ‘척’을 죽여주면 유산을 나눠 주겠다는 남동생 ‘조리’의 제안을 받게 된다. 한편, 스펜스는 클럽에서 접한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일으키고 신경심리학 전공의 ‘베티’는 그가 감정이 메마른 사이코패스이며 미지의 약물로 인해 난생 처음 감정의 홍수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