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oshi Fujii

참여 작품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개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 그 생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하나의 약속!” 함께 살던 반려견 ‘나츠’를 병으로 떠나 보낸 방송국 PD ‘카나미’(고바야시 사토미)는 문득, 반려동물들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동물 보호 센터를 찾는다. 일주일이 지나면 살처분이 될 운명에 처한 동물보호센터의 동물들, 비윤리적인 개공장에서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버린 개들, 대지진으로 주민들이 떠나버린 마을에 덩그러니 남겨진 유기동물들, 알레르기 때문에, 또 아이 건강에 좋지 않을까봐… 무책임한 이유로 버려져 마음에 상처를 입은 고양이들… ‘카나미’는 보호 센터에서 동물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접 마주하면서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영화를 직접 만들어보기로 결심한다.
열정
Producer
오래된 친구들이 모인 어느 저녁 식사 자리, 도모야와 가호가 약혼을 발표한다. 친구들은 두 사람을 축하해 주지만 한편으로는 어색한 미소와 불편한 침묵이 자리에 감돈다. 이날 이후 친구들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과 서로 숨기고 있었던 감정을 조금씩 끄집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