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외과 의사 ‘피누르’.
부족한 것 없이 평온했던 ‘피누르’의 일상이, 딸 ‘안나’의 연인 ‘오타르’로 인해 무너지게 된다. 마약 중독으로 인해 점점 망가져가고 범죄의 위협 속에 놓여 있는 ‘안나’를 지키기 위해 경찰의 도움도 받으려 했지만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직접 ‘오타르’를 처단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안나’의 ‘오타르’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멈추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협하고 이용하려 하는 ‘오타르’의 협박과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누르’는 의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잔혹한 방법으로 죽음 없는 살인 계획을 시작한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열악해지는 기후에 맞선 이들은 마침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눈사태와 눈폭풍이 에베레스트를 뒤덮고 수많은 목숨을 위협하는 예측불허의 극한 재난이 펼쳐지는데…
In a barren land ruled by oppression and ignorance, a spirited woman driven by hope of a better life must fight against the odds. Agnes is a servant in the house of the county sheriff. There she is constantly sexually harassed by him and treated with contempt by his wife. Agnes falls in love with Natan, a self taught homoeopathic doctor. The sheriff takes revenge on Natan by making it illegal for him to practice his profession. The dramatic relationship between the three main characters ultimately leads to a fatal web of events where a love affair turns into a nightmare of brutality and de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