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erine
11살 소년 믹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대자연 한가운데에 있는 할아버지의 농장으로 가게 된다. 지루한 생활이 되리라 생각했던 그곳의 삶은, 믹이 파란 페인트투성이 강아지를 우연히 만나면서 뜻밖의 전개를 맞이한다. 믹은 강아지에게 ‘블루’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되어 잊을 수 없는 모험을 함께 한다.
‘레드독’은 19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필버라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을 여행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개의 별칭이다. 전설처럼 전해지는 레드독의 실화는 여러 문학 작품의 소재가 됐고, 영국 작가 루이드베르니에르의소설 은 2011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동명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영화 은 2017년 현재에도 역대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흥행 1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는 을 연출한크리브스텐더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의 앞 이야기를 담은 속편, 곧 프리퀄이다. 훗날 ‘레드독’이라 불리게 되는 개와 소년의 우정 및 성장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가족 영화로, 201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 영화 부문인 '제너레이션 K플러스'에서 상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