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l
갑자기 눈을 떠보니 어느 학교의 한 교실이었습니다. 7명의 젊은 남녀가 이곳에서 깨어났는데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관계였죠.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학교의 교실에서 깨어난 겁니다. 나가려고 했으나 모든 창문은 막혀 있었고 심지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 역시 전부 잠겨 있었죠. 옥상으로 향하는 문까지 마찬가지였습니다. 휴대폰도 없었고 아무런 것도 없었습니다. 고요함만 가득 찬 이곳에서 이들은 점점 생존을 하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며 상대방을 죽이기 시작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