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Hyung-sook
출생 : 1962-09-22, Seoul, South Korea
Director
자폐 장애를 가진 준하는 공격적인 행동 때문에 학교에서 가장 까다로운 아이 중 하나로 통한다. 교사들은 준하와의 동행을 모색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카메라는 준하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고민과 노력을 지켜보면서, 마침내 인간 존재와 관계에 대한 사유에 다다른다. ‘우주의 행성에는 저마다 고유한 멜로디가 있다.’ 다큐멘터리 은 주인공의 내면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멜로디에 귀 기울인다.
Director
퇴진행동 미디어팀은 두 가지 활동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우선 ‘박근혜 퇴진’을 열망하는 사람들의 거대한 ‘촛불 흐름’을 꼼꼼히 기록하고, 또한 ‘박근혜정권 퇴진’이라는 거대한 목소리에 가려서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세밀하게 기록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다음으로는 ‘박근혜정권 퇴진’ 이후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 혹은 그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할 질문들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박근혜정권 퇴진’ 이후 다양한 상영활동을 통해 현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했다.
Executive Producer
다른 삶은 가능하다! “안녕?”, “안녕, 맥가이버 어디가?” 익숙한 별명으로 반갑게 인사하며 동네 골목을 지나는 감독 부부는 12년 전부터 성미산마을 주민으로 살고 있다. 마을이라는 이름조차 낯설어진 도시에서 성미산마을 사람들은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어울려 살아간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답답한 기성의 틀에 질문을 던지고, 성공이든 실패든 자신들이 필요한 일은 용감하게 실험하면서, 좌충우돌 새로운 길을 찾아간다. 그렇게 생각을 나누고 보태면서 20여년이 흘렀고, 성미산마을은 이제 성공한 도시공동체로 주목 받고 있다.
Director
울지마 구럼비, 힘내라 강정! 8인 독립영화 감독들의 100일간 즉흥연주 제주도 서귀포시 최남단에 위치한 강정마을은 한적한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구럼비 바위에선 용천수가 솟아오르고,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붉은발 말똥게가 줄을 지어 다니는 곳. 유네스코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는 7코스의 길목에 자리한 이 아름다운 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짐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07년, 해군은 남방해양 자주수호를 위해 제주도 남쪽에 기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해군 기지 건설은 마을에 경제적 부흥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 후로 강정마을 주민들은 기지 찬성과 반대 두 편으로 나뉘어 길고 긴 싸움을 시작했고, 그 싸움은 2011년 여름, 8명의 영화감독이 제주에 도착한 순간까지 계속되고 있었다. 나와 내 가족의 역사가 깃든 집과 땅, 우리 아이들을 키워낸 바다와 바위, 그리고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처절하고도 절박한, ‘전쟁’의 한 가운데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Director
2003년 한국에 귀국한 송두율 교수. 무엇이 그를 간첩으로 몰아갔으며 또 무엇이 그를 간첩이 아니게 하였는가?
Director
대한민국 입국금지 상태인 재독학자 송두율을 둘러싼 레드 컴플렉스를 다룬 다큐멘터리
Director
This is a record of six years since the closing of the Doomeal branch school. At the end of 1994, the residents of Doomaelee, who protested the closure order of Doomeal Elementary School in Doomaelee village (Gapyeong-gun, Gyeonggi-do), developed an anti-closure movement and opened a school in the village hall to teach children. Due to the unreasonable demands of the education office and the government, it is discontinued.
Director
Independent films that do not have a less than 20 years history. They do not have lost hope and passion despite repeated conflicts and ups and downs. It was possible because of the belief that independent films are at the center of the world in their role, even though they are located on the periphery of society. Through the testimonies of many independent filmmakers, current activities, and footage, Korean independent films are shed new light. The periphery is the center, and the center is on the periphery. A reflection on the inside of the independent film industry to find trust in each other, talking about the hopes of independent films looking for a new path.
Director
With the implementation of the 1988 government policy to shut down and combine small schools around the nation, Doomeal Elementary School in Doomealee Village, Gapuyeong-gun, is designated to be closed.
Director
The 54th, the record of that summer, is, as the name suggests, the record of the 54-day long struggle for 'nullification of an ex officio sign' by Hyundai Precision Industry workers in Ulsan in the hot summer of 1993. Prior to collective bargaining on wages, the company secretly signed a unilateral agreement (signed ex officio) with one of the labor union leaders and tried to put it into practice. The workers of Ulsan Hyundai Precision Industry were enraged at the sense of betrayal of the union leader they trusted and the despicable treatment of the company, and for 54 days in the hot summer, they start a strike to get a fair price for their labor.
Director
In 1990, due to the skyrocketing rental price, many tenants suffered and even took their own lives. Showing their memorial service as a starting point, we approach the problems of housing policy and the social structural problems of Korean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