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C. Claypool

참여 작품

하이어 러닝
Set Decoration
육상팀에 스카웃 돼 학비 보조를 받으며 대학에 다니게 된 흑인 육상 선수 멀릭은 부모가 대주는 돈으로 편안히 대학 생활을 하는 백인 학생들을 보면서, 공부를 하기 위해 경주마처럼 끊임없이 뛰어야 하는 자신의 생활에 불만이 생긴다. 그러한 불만은 흑인 학생들을 우범자 취급하며 단속하려는 교내 경찰의 편파적인 태도와 캠퍼스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맞닥뜨리는 인종 차별적인 행태들과 맞물려 그의 가슴 속에서 더욱 크고 단단하게 자리잡아 간다. 게다가 골수 반백인론자인 학교 선배 펏지는 끊임없이 그의 자아를 자극하며 흑인으로서 그가 처한 현실에 눈을 돌리게 한다. 흑인 정치학 교수 모리스 핍스는 그러한 멀릭을 지켜보며, 방황하는 그에게 보다 현실적인 좌표를 제시한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허우적대기보다는 인생에 능동적으로 뛰어들어 그 게임의 법칙을 배우고, 이용할 줄 아는 존재가 되라는 것이었다. 젊은 혈기와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블랭크맨
Set Decoration
어릴때 배트맨을 열광적으로 좋아했던 대릴(Darryl Walker: 대몬 웨인즈 분)과 케빈(Kevin Walker: 데이비드 알란 그리어 분)은 이제 성인이 되었다. 형 케빈은 방송국의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정상적인 성인의 삶을 살아가지만 대릴은 집안에 쳐박혀 온갖 괴상한 것들을 발명하면서 여전히 환상의 세계에 빠져산다. 형제를 키운 할머니는 요즘 해리스 시장(Mayor Marvin Harris: 크리스토퍼 로포드 분)의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느날 선거본부에 무장괴한이 침입하여 선거자금을 강탈하고 대릴의 할머니와 선거요원 몇명을 살해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할머니의 장례식 후 대릴은 우연히 총알을 막을 수 있는 옷감을 발명한다. 대릴은 그 옷감으로 옷을 만들고 세상의 불의와 싸울 것을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