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ion Design
결성 25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푸가’. 그들 내에서 음악적,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하던 첼리스트 피터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네 명의 단원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스승과 제자, 부부, 옛 연인, 친구 등 개인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관계인 네 사람은 이를 계기로 25년간 숨기고 억눌러온 감정들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삶과 음악에 있어서 최대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한편, 본인의 병으로 인해 ‘푸가’ 4중주단이 위태로워질 것을 깊이 염려하던 피터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베토벤 현악4중주 14번을 연주할 것을 제안하는데…
Art Direction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는 커플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여자의 마음을 읽을 줄 몰라 고군분투하는 뉴요커 가레트(저스틴 롱)는 항상 여자친구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또 한 번의 실연을 격은 어느 날, 그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와 함께 어느 바(bar)에 간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운명의 여인인 에린(드류 배리모어)을 만난다. 함께 게임을 즐기고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설명할 수 없는 운명의 인연을 감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있었다. 에린이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6주 동안 샌프란시스코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에린이 뉴욕에 머무는 여름 동안 서로에게 뜨거운 사랑을 느낀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 도저히 두 눈 뜨고는 못 볼만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애정행각을 벌이던 가레트와 에린에게 드디어 이별의 순간이 다가 왔다. 과연 이 두 사람의 장거리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까...
Art Direction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유서 깊은 구겐하임 미술관 큐레이터 베스는 누가 봐도 잘 나가는 뉴요커! 그러나 완벽할 것 같은 그녀에게도 말 못할 한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운이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뉴욕에서 꼬인 팔자 그 어디에 간들 안 꼬일까.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결혼식은 왜 하필 로마인 거냐고!! 에잇 온 김에 ‘사랑의 분수’에 소원이나 한번 빌어볼까? “신이시여, 저에게도 운명적 사랑 하나 점지해주소서~” 헉, 근데 이건 또 무슨 운명의 장난? 재벌남, 거리의 마술사, 화가, 훈남 기자, 왕자병 모델까지!! 오 마이 갓!! 어디 있다가 갑자기 한꺼번에 나타난 거야?! 분수에서 동전 몇 개 주웠을 뿐인데!!!! 과연 로마에서 불가능한 소원은 있다? 없다!
Art Direction
첫눈에 반한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뉴욕 맨하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외 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에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 두 사람. 모두가 안정되고 행복해 보이는 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그들의 사랑과 가정도 평안해 보이지만, 잔잔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을 원하는 에이프릴과 프랭크는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의 이민을 꿈꾼다. 새로운 삶을 찾게 되는 것에 들뜨고 행복하기만 한 두 사람.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려는 찰나 프랭크는 승진 권유를 받게 된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파리로 가고자 하는 에이프릴, 그리고 현실에서 좀 더 안정된 삶을 살고자 하는 프랭크. 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두 사람. 그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Assistant Art Director
대학생인 티비, 카르멘, 브리짓 그리고 레나는 같은 마을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다. 각자 다른 대학에 진학한 그들은 청바지를 돌려 입으며 계속해서 우정을 나눈다. 그러나 네 사람의 삶은 점점 달라지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려 애쓰는 사이에 이들은 점점 서로에게서 멀어지게 된다. 티비는 남자친구인 브라이언과의 사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고 그에게서 거리를 두려 한다. 카르멘은 엉겁결에 연극에서 주연을 맡게 되고, 상대역 배우에게 호감을 느낀다. 브리짓은 터키에서 열린 고고학 캠프에 갔다가 죽은 어머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외할머니를 방문한다. 레나는 옛 남자친구인 코스타스와 헤어져 미대에 진학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연인을 발견하지만 코스타스를 잊지 못한다. 이렇게 바쁜 삶을 사는 동안 청바지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네 사람은 청바지의 능력을 의심하며 서로 다투게 된다. 이때 청바지가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과연 네 사람은 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색다른 개성을 지닌 네 소녀의 왁자지껄한 우정과 젊음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캐치온)
Art Direction
뉴욕의 상류1%만이 가입할 수 있는 익명제 비밀클럽. 월스트리트, 아이비리그출신 등 상류층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고객들의 섹스클럽이자 철저히 익명성을 보장하는 섹스리스트로, 전화를 통해 ‘ARE YOU FREE TONIGHT?라는 그들만의 멘트로 스케줄 확인 후, 뜨거운 원나잇 스탠드를 보내는 규칙이 존재한다. 뉴욕의 잘나가는 회계사지만 일상이 무료한 조나단(이완 맥그리거)은 사무실을 찾아온 변호사 와이어트(휴 잭맨)와 친구가 되고, 그를 통해 뉴욕 최상류층만 가입할 수 있는 비밀클럽을 알게 된다. 조나단은 스페셜 전화로 약속을 정하고 이름은 묻지 않는 채 뜨거운 관계를 갖는 이 클럽에 빠져든다. 어느 날, 지하철역에서 한눈에 반했던 여성이 비밀 클럽의 파트너로 나타나자, 조나단은 규칙을 어기고 이니셜S(미셸 윌리엄스)인 그녀와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함께 하룻밤을 보낸 뒤 그녀는 실종되고, 조나단은 2천만 달러를 횡령한 용의자로 지목 받게 되는데…
Art Direction
인생이 동화 그 자체인 동화속 여자, 지젤. 아름다운 외모, 착한 마음씨, 사랑스런 노래 솜씨, 그리고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모든 미덕을 갖춘 그녀는 동화 세계인 안달라시아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유일한 꿈이 있다면 백마 탄 왕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결국 꿈은 이루어져 멋진 왕자 에드워드를 만나게 되고, 둘은 다음날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그런데 결혼하러 가다 마녀의 방해로 뉴욕 차도의 맨홀 뚜껑을 열고 솟아 오른다. 사랑이 해피엔딩이라는 걸 절대 믿지 않는 뉴욕의 이혼 전문 변호사 필립. 사랑 표현도 이메일로만 하는 그에게 사랑만 파먹고 살 것 같은 이상한 여자가 뜬금없이 나타나 자꾸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사건을 만든다.
Art Direction
어느 봄 비바람치던 밤에 세상에 태어난 새끼 돼지 윌버. 너무 조그맣다는 이유로 윌버는 곧장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농장의 철부지 어린 딸 펀(다코타 패닝)의 도움으로 삼촌네 농장에서 다른 동물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윌버의 바람과는 달리 동물들은 자기네끼리 무슨 비밀을 감춘 듯 윌버를 멀리 대한다.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다정한 목소리.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농장 천장에 사는 거미 샬롯으로, 샬롯은 윌버의 친구가 되어 주기로 약속한다.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 주는 어린 펀과 새로운 친구 샬롯까지 만난 아기 돼지 윌버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기만 한데…
행복한 시간도 잠시, 윌버는 여물통 밑에 사는 까칠한 쥐 템플턴으로부터 지금까지 동물들이 쉿쉿~ 감춰왔던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된다. 그것은 겨울이 오기 전 윌버는 햄이 되어 식탁에 올라갈 운명이라는 것! 첫 눈을 기다리며 설레여 하던 윌버는 다리 휘청이는 이 소식에 금새 울상이 되고, 샬롯은 윌버를 위로하며 끝까지 윌버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모두가 잠이 든 그날 밤, 샬롯은 윌버를 위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특별한 기적을 준비하는데…
Art Direction
우연히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그를 만났다.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며 아이를 돌본다는 브래드. 그의 매력적인 웃음에 살짝 마음이 떨렸다. 수영장을 다닌다는 그의 말에 발간 수영복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와 입을 맞춘 순간, 무료했던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연히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그녀를 만났다. 내 전화번호를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라. 아름답고 잘 나가는 아내에 비하면 별 볼일 없는 그냥 아줌마지만, 그녀에겐 뭔가 색다른 매력이 있다. 그리고 그녀와 입을 맞춘 순간, 답답했던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Art Direction
결혼 10년차 부부 에드워드 섬너와 코니 섬너. 8살 아들과 함께 뉴욕 교외에 살고 있는 이 부부는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이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뉴욕 시내로 쇼핑을 나갔던 코니가 우연히 사고를 당하게 되고, 폴 마텔이라는 젊은 프랑스 남자가 치료를 자처한다. 처음에는 견제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던 코니도 어딘지 모를 폴의 신비스런 매력에 긴장을 풀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코니.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곁에 있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폴의 웃음과 말투에 다시 한번 폴을 만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이렇게 폴과 코니는 위험스럽게 서로에게 탐닉하게 되는데.
Art Direction
행복이 가득한 천국에 가 보는 건 랜스은 코미디언 지망생으로 그의 꿈은 아폴로 극장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나이트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하지만 남을 웃기는 재주가 별로 없는 랜스에게 이것은 단지 꿈이고, 그는 코미디 작품에 쓸 소재를 얻기 위해 클럽으로 나갔다가 그만 트럭에 치고 만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천국으로 들어간 랜스, 알고보니 천사들의 실수로 랜스는 수십년이나 일찍 천당에 온 것이다. 천사들은 그를 세상으로 돌려보내려 하지만 몸이 이미 없어진 이후라 다른 사람의 몸에 임시로 두기로 한다. 그런데 랜스는 천사들에게 코미디에 가장 적합한 몸을 달라고 요구하고, 잠시 웰링턴이라는 백인 갑부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부자가 된 랜스는 펜트하우스에서 하인들을 거느리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생활을 하게 된다. 물론 졸지에 갑부가 된 랜스의 일상이 평온하기만 할 리는 없는데, 웰링턴의 회사를 상대로 투쟁 중인 미모의 여인과 사랑에 빠지면서 랜스의 인생은 본격적으로 꼬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웰링턴의 아내는 그의 비서와 바람을 피우는 것도 모자라 그와 공모해 남편 웰링턴을 살해할 음모까지 꾸미고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
Art Direction
간호사 그렉(벤 스틸러)는 애인 팸(테리 폴로)에게 프로포즈를 결심하고 팸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팸의 집으로 간다. 딸을 끔찍이 아끼는 잭(로버트 드 니로)은 전직 CIA로 그렉을 못마땅해한다. 간호사라는 직업도 고양이를 싫어하는 것도 도무지 맘에 드는 점이라곤 없다. 이런 장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렉은 고군분투 하지만 수구를 하던 중 신부의 얼굴을 정면으로 맞추고 장인이 아끼는 고양이 징스를 잃어버리고 마당을 분뇨 투성이로 만드는 등 일은 꼬이기만 한다.
Art Direction
도심에 북극광이 나타난 1999년 어느 날 밤. 존은 아버지의 무선 라디오를 만지다 1969년에 살고 있는 아버지 프랭크의 목소리를 듣는다. 존은 소방관이었던 프랭크가 화재 현장에서 사고로 죽기 전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그의 죽음을 막는다. 다음 날 존은 잃었던 아버지를 되찾은 기쁨에 들뜨지만 자신이 3명만 살해하고 죽었어야 할 연쇄 살인범도 함께 살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Art Direction
미국의 3대 담배회사 브라운&윌리암슨에서 연구 개발부 책임자겸 부사장이었던 제프리 와이갠드 박사는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의사소통 능력 미달을 이유로 해고 당하고 만다. 판매량 증대를 위해 인체에 치명적인 암모니아 화합물질을 담배에 삽입하라는 회사의 계획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CBS 시사 고발프로그램인 60분의 PD 로웰 버그만을 만나게 된 와이갠드 박사는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려 하지만, 담배회사는 와이갠드 박사와 그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한편, 막대한 자본력으로 CBS의 운영진을 움직여 그의 입을 막으려고 한다.
Production Design
돌아가신 엄마가 운영하던 식당을, 이모와 함께 운영하는 주방장 아만다. 그러나 몇몇 단골 손님만으로 식당을 운영하기는 역부족이고, 올려달라는 가게 세를 도저히 낼 수가 없어 결국 식당은 문을 닫아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장을 보러간 아만다는 한 이상한 남자의 권유로 게를 사오게 되고 그 날 이후부터 신기한 일들이 벌어진다. 요리에는 영 재주가 없던 아만다의 요리솜씨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어 갑자기 가게에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 한편 우연히 마주친 백화점 지배인 톰이 어느날 아만다의 식당에 들른다. 한순간으 그의 매력에 매료된 아만다는 그녀의 감정이 담긴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하고 아만다의 음식을 먹은 그는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사랑을 시작하게 된 아만다는 만드는 음식마다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며 사랑을 퍼뜨린다.
Production Design
각기 개성이 뚜렷한 이들 4인방은 그들만의 비밀장소를 두고 토론도 하고 저마다의 꿈을 이야기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단짝 친구들. 리더격인 버리나는 오데뜨를 자신들의 클럽에 끼워주기로 한다. 미운 털이 박힌 학생장 애비에게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한 오데뜨의 재치와 센스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 리더쉽이 강한 버리나는 반항적이고 시니컬한 성격으로 선생님을 골탕먹이기 일쑤다. 공주병 말기인 팅카의 꿈은 영화배우가 되는 것. 어디서나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팅카는 그야말로 학교의 퀸카다. 고운 마음씨를 가진 트위티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비만을 방지한다며 토하는 약을 상자째 사다놓고 밤마다 생난리를 부린다. 공부를 잘하는 모모는 특히 과학부문에 소질이 있는 우등생. 이들 네 명은 오데뜨를 자신들의 아지트로 초대하고 그들만의 비밀스런 시간을 즐기는데...
Art Direction
플로리다 걸프 해안의 작은 마을에 사는 핀 벨은 누나와 가난하게 살지만 화가의 꿈을 키워나간다. 어느 날 그는 탈옥한 죄수 루스티그를 우연히 만나 그의 발목에 찬 족쇄를 풀어주면서, 그의 단순하고 평화로운 생활이 깨어짐을 느낀다. 러스티그는 곧 잡히고 만다. 인근에서 가장 부자로 소문나 있는 노라 딘스무어 여사로부터 갑작스런 초대를 받게 된 핀은 그녀의 은둔자적인 비밀스런 삶을 두려워하면서도 그녀의 조카인 에스텔라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사랑으로 매일 그녀를 찾는다. 에스텔라는 그런 핀에게 상류사회 특유의 냉정함과 오만함으로 일관하지만 핀이 그녀를 그린 그림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에스텔라를 사랑한다면 그의 마음만 아플거라는 노라의 충고에도, 어느 새 커버린 그들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억누를 수 없다. 노라의 말대로 에스텔라는 홀연히 파리로 떠나버리고 절망에 빠져 헤매던 핀은 그림그리기를 포기한 채 나날을 보낸다. 갑작스런 익명의 후원자 덕분에 뉴욕에 보내진 그는 화가로서의 꿈을 이루며 뉴욕 미술계의 유망주로 떠오른다. 부와 지위, 명성을 한꺼번에 얻게 된 핀은 에스텔라와의 갑작스런 재회에 행복해 하지만 그녀는 다른 남자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한마디 말로 그에게 또한번 깊은 상처를 남긴다. 괴로워하는 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루스티그는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그가 누리는 위대한 유산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데...
Art Direction
사업에 성공하고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아들을 둔 백만장자 톰 멀린(멜 깁슨)은 세상에 부러울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아들 숀이 유괴되고, 범인은 몸값으로 2백만 불을 요구한다. FBI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지만 범인은 지능범으로 이 모든 추적을 교묘히 벗어난다. 결국 톰은 범인에게 돈을 주면 범인은 돈을 받고 숀을 죽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범인에게 2백만 불이라는 현상금을 건다. TV에서 공개적으로 범인에게 현상금을 걸고 수사망이 좁혀지자 범인들은 분열하기 시작했고 한 경찰에 의해 일당들은 모두 일망타진되고 숀은 구조된다. 곧 그 경찰은 톰에게 현상금을 받으러 왔고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긴장하는 아들을 보고 톰은 직감적으로 그 경찰이 범인임을 알게 된다. 범인의 위협으로 톰은 그와 함께 은행으로 돈을 찾으러 가고 동료 경찰들과의 총격전을 벌이며 끝내 톰의 손에 죽는다.
Art Direction
롱아일랜드 라라비 집안의 운전사 딸인 사브리나. 그녀가 라라비의 둘째 아들 데이빗에게 빠져 있다. 데이빗의 어머니 모드는 사브리나가 파리에서 일을 할 수 있게 주선해주었다. 떠나기 전날 밤, 사브리나는 데이빗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런데 이 고백을 들은 사람은 데이빗이 아니라 일 밖에 모르는 형 라이너스였다. 2년간 파리에서 지내다 온 사브리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와 데이빗과 라이너스와 삼각관계에 빠지게 된다.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사브리나.
Art Direction
뉴욕시경 살인사건 전담반 민완형사 존 모스(John Moss : 제임스 우즈 분)는 파티 킬러라는 광적인 살인범에게 번번히 농락당해, 그를 잡겠다는 일종의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닉 랭(Nick Lang : 마이클 J. 폭스 분)은 인디아나 존스 식의 만화 같은 인물 역에 식상한 끝에, 좀 더 어른스런 배역을 따내기 위한 연습으로 신분을 가장하여 신참 형사로서 모스가 근무하는 서에 배치된다. 랭의 열렬한 팬인 브링스 서장은 제일 믿음직스런 모스에게 랭의 보호역을 맡기는데, 이들 이질적인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되다 보니 생기는 건 온통 말썽뿐이다. 킬러 수사에선 손 떼고 랭을 보호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라는 서장의 엄명에도 불구하고 모스는 위험한 빈민가까지 랭을 끌고 다니며 파티 킬러의 행적을 조사하고, 그러다 말썽이 생겨 서장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게다가 이혼하고 혼자 사는 모스가 요즘 새로 사귀는 여자 수잔(Susan : 안나벨라 사이오라 분)의 마음을 랭이 가로채는 것처럼 보이자, 더욱 화가 난 모스는 암수를 써서 랭을 할리우드로 돌려보내려 하는데...
Production Design
올리비아 로렌스(Olivia Lawrence: 맥 틸리 분)는 대학을 갓 졸업한 매력적인 처녀이다. 그는 부유했던 어머니의 돌연한 죽음으로 막대한 유산을 물려 받는다. 풍족한 유산과 교양을 겸비한 그녀는 가면 무도회에서 사귄 팀 화란(Tim Whalen: 로브 로우 분)이라는 매력적인 남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는 그녀의 유산에 마음에 있었다. 어느 날 그녀와 같이 있던 팀은 실수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그녀의 의붓아버지를 살해하게 되는데..
Art Direction
A son longs to escape from his stifling home, where his genteel mother worries about the future prospects of his lame, shy sister.
Art Direction
뉴욕의 정신병 의사가 어린 아이의 희생을 믿는 부두교 집단이 자신의 아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Art Direction
레이첼과 마크는 워싱턴의 저널리스트. 그들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나 얼마지나지 않아 결혼에 골인한다. 곧 딸 애니가 태어나지만 어느 날 레이첼은 그녀가 임신한 동안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Art Direction
일평생 외판원으로 늙으며 고생해 온 윌리(Willy Loman: 더스틴 호프만 분)는 이제 환갑이 되었지만 기댈 곳이라곤 비좁은 아파트에서 고생해온 아내 린다(Linda Loman: 케이트 레이드 분)와 두 아들, 비프(Biff Loman: 존 말코비치 분)와 해피(Happy: 스티븐 랭 분) 뿐이다. 가출한 큰아들 비프에 대한 죄책감과 가장으로서의 권위 의식 사이에 허물 수 없는 벽이 존재하는 현실을 윌리는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한편 해피는 전형적인 자기본위의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젊은이로서 부친의 기대 밖에서 자유스럽게 독립하여 생활해 나간다. 사회의 낙오자가 되어버린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고, 기대밖의 건달로 전락해 버린 큰 아들 및 자기 멋대로인 작은 아들로 인해 윌리는 현실을 도피하려 하는데....
Art Direction
갤빈(Frank Galvin: 폴 뉴먼 분)은 한창 잘 나가다가 추락해 버린 변호사다. 그는 술독에 빠져 허송세월 하던 중 의료 과실로 식물인간인 된 어떤 여자의 언니가 병원을 제소한 사건을 맡게 된다. 그는 의뢰인에게서 합의금을 두둑히 받을 생각으로 달려들었지만 환자를 보고난 후 갤빈의 생각이 바뀐다. 갤빈이 싸워야 할 상대는 카톨릭 병원과 법률사무소, 갤빈의 협력자는 갤빈의 스승이자 동료였던 노 변호사 미키(Mickey Morrissey: 잭 워든 분) 뿐이다. 갤빈은 상대 의사의 과실을 증언해 줄 의사 그루버를 구하지만 그 의사도 어느새 상대편에 매수되어 종적을 감춘다. 의뢰인은 갤빈이 합의를 거절했다고 펄펄 뛴다. 갤빈이 한눈에 반해 깊이 사귀게 된 로라(Laura Fischer: 샤롯 램플링 분)는 상대편 법률사무소에서 보낸 스파이라는사실이 나중에 밝혀진다. 그루버 대신 증언할 의사를 구하지만 그 의사는 전문의 자격도 없는 흑인 노인이다. 법정에 가보면 판사는 완전히 저쪽 편이다. 갤빈의 동료인 미키도 툭하면 포기하라고 한다. 갤빈이 기댈 곳은 아무 곳도 없다. 그래도 갤빈은 다시 얼어난다. 그리고 사건의 열쇠를 쥔 증인을 찾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