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알제리. 사막에서 사라진 비행기를 찾아나선 10인의 프랑스 수색대는 사막에서 비행기 잔해와 시신들을 발견하게 되고, 비밀문서가 든 가방을 챙겨 떠나려는 순간 알제리 저항군의 습격을 받아 2명이 죽는다. 알제리 저항군을 피해 비밀문서가 든 가방을 챙겨 귀환하던 수색대는 사막의 모래폭풍은 피했지만 길을 잃고 헤매다 낯선 마을에 들어서게 되는데....
1925년 프랑스, 10살 어린 소녀의 노래 소리가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훗날 전세계를 사로잡은 20세기 최고의 가수 에디트 삐아프. 거리의 가수였던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서커스 단원 아버지를 따라 방랑생활을 하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20살 그녀 앞에 행운이 찾아온다. 에디트의 목소리에 반한 루이스 레플리의 클럽에서 ‘작은 참새’라는 뜻의 ‘삐아프’라는 이름과 함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갖게 된 것. 열정적인 그녀의 노래에 반한 사람들이 에디트에 열광하기 시작할 무렵, 그녀를 발굴한 루이스 레플리가 살해되면서 뜻밖의 시련을 겪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