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Shaw

참여 작품

신부의 아버지
Waiter #3
조지는 유학 중인 외동딸 애니가 돌아와서 결혼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하자 심정이 복잡해진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이 아직도 어린애로 밖엔 안보이고, 그런 딸을 가로채가려는 사윗감은 보나마나 도둑놈이나 사깃꾼일거라고 생각하니 복잡할 수밖에. 딸의 결혼과 관련된 모든 일이 못마땅하기만 한 조지는 일종의 신경과민 상태에 빠져, 크고 작은 소동으로 딸과 아내는 물론 주위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지만, 조지의 간절한 희망(?)과는 달리 결혼 준비는 착착 진행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결혼식 준비를 위해 고용한 예식 대행 전문가는 칼만 안들었지 강도나 다름없어서 기둥 뿌리를 뽑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데. 하지만 언젠간 떠나보내야 하는 딸이고,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딸과 천생연분인 사윗감을 보면서 딸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고쳐먹기로 한다. 결국, 자타가 공인하는 나무랄데 없는 근사한 결혼식과 피로연이 거행되지만 결혼식 당일도 이런저런 뒷치닥거리를 하느라 딸과 눈 한번 맞추지 못한 채 신혼 여행을 떠나보낸 조지는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 그러나 공항에서 걸려온 딸의 전화가 가슴뭉클한 한마디를 전한다. "아빠, 사랑해요."
Funny About Love
Waiter
When Duffy Bergman, a New York cartoonist, meets Meg Lloyd, a gourmet chef, he discovers the love of his life and they marry -- yet love alone isn't enough to make them happy. Meg decides she wants to have a baby, a goal that initially makes Duffy frantic, but soon becomes his most important desire as well. When they are unable to have a baby, Meg begins concentrating on her career and the two slowly drift apart -- eventually separating. Later, when Duffy is speaking at a convention of the Delta Gamma sorority, he reveals that the Delta Gamma girls have always been his dream girls -- his Love Goddesses. There he meets the young and uninhibited Delta Gamma girl, Daphne Delillo. When Daphne moves to New York to work as a network sports reporter, their mutual attraction and Daphne's spontaneity spark an adventurous new relationship for Duffy. Now Duffy must decide which is more valuable to him -- the relationship he has given up, or the relationship he has always dreamed of ha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