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ei Nakajima

참여 작품

시그널 100
Noboru Watanabe
교내 축제를 앞둔 어느 고등학교. 시모베 선생은 36명의 아이들을 시청각실에 불러 모아 영상 하나를 보여준다. 기괴하고 음울한 화면들이 반복되는 영상을 본 아이들 중 하나가 뜬금없이 자살을 하고 아이들은 혼란에 빠진다.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이 영상을 통해 시그널이 발동되면 자살하게 되는 최면을 걸었다고 말하는 시모베 선생. 자살로 이끄는 시그널의 종류가 100가지라는 것과 다른 아이들이 모두 죽고 홀로 살아남아야 최면이 풀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 앞에 생존을 위한 충격의 아수라장이 펼쳐진다.
14의 밤
Satoshi Okada
1987년의 어느 시골 마을. 중학생인 타카시는, 집에서 꾸물거리기만 하는 아버지가 못나게 보이기만 하고 싫다. 오늘도 약혼자를 데려온 누나에게 한심한 모습만 보이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다. 마을을 걷고 있으면 다가오는 양키들도 성가시고,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였던 가슴 큰 메구미가 조금 신경쓰인다. 그런 어찌할 수도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 타카시가, 유도부 친구들과 자주 가는, 마을에 단 하나뿐인 비디오 대여점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 AV여배우인 요쿠시마루 쿄코가 사인회를 하러 온다는 소문이 퍼지는데······. 예상치 못한 사태, 대소동 끝에 타카시는 쿄코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Garaku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