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5년 워털루 전쟁. 영국군 지휘관 버나드와 그의 수하들은 총알받이가 되는 대신 탈영을 결심한다. 우연히 마주친 부상자는 그들에게 숲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버나드는 숲을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택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숲속에서 기이한 환영들이 나타나 군인들을 죽음으로 이끌기 시작한다.
주인공 크레이그(스튜어트 브레넌)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생존을 위한최후의 플랜을 세운다. 이내 마을에는 좀비들로 가득차게 되고 친구 빌(마크 폴 웨이크)과 함께 오염되지 않은 아일랜드로 떠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영국에서 아일랜드까지의 거리 약 450 KM 살고 싶다면, 이 남자와 동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