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
고교 육상 선수이며 쇼크파라는 지하서클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삘구. 그에게 같은 학교 섹시파 서클의 희정이 애정 공세를 보낸다. 어느 날 이들의 학교에 미모의 여선생 유유나가 새로 부임하고 아이들의 관심이 이 여선생에게 집중된다. 숱한 경쟁자들은 물리친 삘구는 서서히 유나에게 접근하지만 그녀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체육 선생이 방해꾼으로 나타난다. 삘구는 유나에 대한 사랑의 쟁취에 골몰, 좋아하던 육상마저 포기한다. 삘구는 오직 유나에 대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다가 급기야 그녀를 폭행하고 만다. 희정의 음모로 삘구가 여학생과 여선생을 성폭행했다는 투서와 대자보가 붙게 되어 삘구는 학교를 떠난다. 유나 또한 교무회의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교단을 떠난다. 삘구를 찾아나선 유나는 고기잡이 선원으로 나선 삘구를 찾게 되고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27세의 강민주(최진실)는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여성문제 상담소에서 일한다. 세상은 절망의 텍스트일 뿐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어릴 적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가한 폭행 때문에 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지니고 있다. 상담소에서 여러 형태의 남성폭력을 접한 민주는 남성에 대한 분노로 상징적인 복수를 계획한다. 당대의 톱스타이자 여성들의 우상인 백승하(임성민)를 납치하기로 한 것. 그의 죄목은 여성들에게 남성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것이다. 민주의 심복 황남기는 그를 민주의 아파트로 납치하고 승하를 사육하기 시작한다. 외부에서는 경찰들의 포위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세 사람은 폭행과 토론을 시작하는데....
소심하고 숫기 없는 만년 계장 구영섭(문성근)은 99번이나 선을 봤지만 번번히 거절 당하는 노총각 신세이다. 그런 영섭이 100번째 선에서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첼리스트 정원(김희애)을 만나게 된다. 자신에게 너무나 과분한 그녀지만 정원의 따뜻한 말로 용기를 얻은 영섭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정원도 순수한 영섭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약혼자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약혼자와 비슷한 준기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준기의 등장으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던 영섭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법 시험에 도전하고 정원에게 합격하는 날 반지를 받아달라고 한다. 그러나 영섭은 사법 시험에 떨어지고 정원에게 주려고 했던 반지도 버린 채 공장에 취직한다. 죽어버린 약혼자 보다 소중한 영섭의 순수한 사랑을 깨달은 정원은 야간 작업장으로 그를 찾아간다. 소심하고 숫기 없는 만년 계장 구영섭(문성근)은 99번이나 선을 봤지만 번번히 거절 당하는 노총각 신세이다. 그런 영섭이 100번째 선에서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첼리스트 정원(김희애)을 만나게 된다. 자신에게 너무나 과분한 그녀지만 정원의 따뜻한 말로 용기를 얻은 영섭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정원도 순수한 영섭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약혼자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약혼자와 비슷한 준기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준기의 등장으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던 영섭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법 시험에 도전하고 정원에게 합격하는 날 반지를 받아달라고 한다. 그러나 영섭은 사법 시험에 떨어지고 정원에게 주려고 했던 반지도 버린 채 공장에 취직한다. 죽어버린 약혼자 보다 소중한 영섭의 순수한 사랑을 깨달은 정원은 야간 작업장으로 그를 찾아간다.
Myo-heun
In a quite mountain temple Chim-hae follows a path of asceticism under the instruction of the High Priest, Pop-yon. One day, the high priest sends him on an errand to another mountain temple known as Sowondang. Sowondang was widely renowned for the beautiful Buddhist nun, Myo-hon who lived there. On Chi,-hae's way back he spots the delightful Myo-hon in the distance. From that moment he realizes her existence is overpowering to his. Days later, his craving is fulfilled when he gets to meet her in their mist at Sowondang. They are immediately attracted to each other in this wonderful first rendezvous. However, they foresee a grim future lying ahead. While returning to his temple, Chim-hae gets lost in the mist causing great concern and confusion among the other followers. Three days later Chim-hae awakes to find himself at home in the temple after having been rescued by the monk. Known as Mubul who had found him in the mount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