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s. Koh
Kim Hyun-pil, an orphan, gets caught for picking pockets. At the police station, he causes trouble for the police. Detective Koh, takes sympathy on Hyun-pil's situation and takes him home to raise him as his own. Hyun-pil grows into a fine young man under the Koh's care, and despite resentment and scorn of Koh's son Mook, Hyun-pil is nurtured by love from Yeon-ji, Mook's sister. But even as adults, the discord between Mook and himself forces Hyun-pil to leave their home...
동석은 회사의 사장으로 50세에 돈과 명예를 모았고 1남 1녀를 둔 가장이다. 그러나 중학을 마친 학력은 일류대학을 나온 사원들 사이에서 고충을 겪게된다. 아무도 모르게 야간학교에 입학한다. 학교에서는 화제가 꼬리를 물고 집에서는 같은 시간이면 증발해 버리는 남편에 대해 오해를 하기 시작한다. 동석의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계속된다. 그러나 이같은 동석의 생활이 오래갈 수가 없다. 동석이 야간학교에 나가는 사실이 가족에 알려지고 집안은 발칵 뒤집힌다. 그러나 동석은 뜻을 굽히지 않고 급우들의 도움으로 가족들의 항복을 받고 졸업식에서는 우등생의 영광을 차지하며 아내는 가장 자랑스런 남편을, 아이들은 가장 용감한 아버지를 존경하게 된다.
고교 진학이 꿈인 시골 소녀 선희는 집안의 소개로 재용이네 집 가정부로 취직이 되어 상경한다. 식당집 식구들은 순박하고 활달한 선희를 첫날부터 한집 식구처럼 따뜻이 대해준다. 첫 월급을 타는 날, 선희는 중학교 동창생인 성훈일 만나 싱그러운 봄향기 속에 날으는 비행기를 보며 꿈을 가져본다. 재용이의 연인, 여주와의 충돌을 무마시키는 선희. 재용이 공군에 입대하는 날, 여주와의 사랑이 재확인된다. 그리고 선희에게 있어서도 집식구들의 배려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꿈이 실현된다. 등교하는 여학생 제복의 물결 속에 희망에 부푼 선희가 힘찬 발걸음을 옮긴다.
명문가의 민며느리로 들어간 그녀는 엄한 시어른들과 나이어린 남편으로 눈물나는 시집살이를 해야만 했다. 그동안에 장성한 남편은 유학을 마치고 오는 길에 일본여자를 데리고 귀국하여, 이혼을 요구한다. 아내는 남편의 요구를 따라 이혼에 동의해 주지만 그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안 일본여인은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과음으로 건강하지 않았지만 아내는 그 남편에게 헌신하고 그제서야 남편은 아내앞에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Queen Inhyeon
숙종은 하루 아침에 궁녀 중의 요화인 장소희를 빈으로 봉한다. 장희빈은 드디어 중전을 모함해서 몰아내고 국모의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충신들의 상소로 장희빈은 국모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중전이 복귀한다. 이에 앙심을 먹은 장희빈은 친정어머니와 결탁하고 중전을 살해하고 나서 국모의 자리에 오를 것을 시도한다.
The professors' wife lives as abused mentally by her husband. One day the couple goes climbing with a young man, who works for a pharmaceutical company and often visits them on business. While they scales a cliff holding a rope, her husband under them loses his footing and falls down. When they all are about to fall, she cut the rope, so the husband died in a fall. She stands at the bar, but the court decides the case is an emergency evacuation. So she obtains an acquittal, but murderous intent in her mind must work on her.
주인공 서만기는 치과의사이지만 그날그날을 겨우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이다. 가족의 입에 풀칠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입만 벌렸다 하면 모조리 헐뜯고 그것도 모자라 애국애족이란 거창한 명분을 끌어내 비분강개를 일삼는 채익준, 전쟁에서 입은 상처로 실의에 빠져 그날그날을 힘들게 살아가는 천봉우가 매일같이 그의 병원에 드나든다. 서만기는 이 두 사람의 불평과 한탄을 날마다 들으면서도 마음 속으로 삭힌다.
A Korean man kills a Japanese military police officer and hides in Mongolia, where he joins the broader fight for indepen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