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박살 낼 차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경험조차 없는 포드는 대회 6연패를 차지한 페라리에 대항하기 위해 르망 우승자 출신 자동차 디자이너 캐롤 셸비를 고용하고, 그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지만 열정과 실력만큼은 최고인 레이서 켄 마일스를 자신의 파트너로 영입하는데...
외딴 사막, 고속도로 위에 임시로 설치된 국경 순찰대의 초소를 세 명의 요원이 지키고 있다. 추적하는 능력이 묘할 정도로 뛰어난 플로레스, 국경 주변에 사는 예쁜 멕시코 아가씨들을 만날 수 있다는 낭만적인 생각으로 국경 순찰대에 들어온 데이비스, 그리고 대학 학위도 총알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나이 많은 현실주의자 홉스이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지루한 날을 보내고 있던 이들에게 평범해 보이는 차 한 대가 초소에 다가온다. 별생각 없이 차량을 검문검색을 하던 이들에게 전혀 상상치 못했던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렉 쿠에다르 감독의 첫 번째 장편인 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마약 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 실화를 토대로 한 것처럼 현실적인 시선으로 그렸다. 심리 스릴러인 는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구성과 중간에 밝혀지는 반전 그리고 치밀한 연출력으로 미국 SXSW에서 많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Recovering from an ill-fated affair with a married man, Gabe finds solace in the relationship he maintains with his ex-wife and daughter. On the other side of town, Ernesto evades life at home with his current live-in ex-boyfriend by spending much of his spare time in the hospital with an ailing past love. Impervious to the monotony of their blue-collar world, they maintain an unwavering yearning for romance. The emotional isolation the two men have grown accustomed to is captured in a subtle, optimistic, poetic fashion while avoiding melo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