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rley Yip Yuen-Ting

참여 작품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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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에 라이벌 관계였던 두 여배우가 "두 자매"란 연극의 주인공으로 재회한다. 한 명은 연극 무대의 스타로 바람피우던 남편이 죽은 후 힘든 시간을 보내다 다시 무대로 돌아오는 것이고 다른 한 명은 방송 스타로 치밀한 계산아래 연극 무대로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첫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자 삶의 무게까지 더해져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홍콩의 거장 관금붕이 오랜만에 발표한 신작으로 홍콩의 대표적인 여배우 정수문, 량융치, 그리고 중국의 톱스타 여배우인 바이바이허가 출연했다. 여배우의 얼굴이 곧 영화의 미술이 되고 여배우들의 리드미컬한 광동어 대사가 영화의 음악처럼 들리게 하는 감독의 드러내지 않는 섬세한 연출에서 완숙한 거장의 모습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성지혜)
미스터 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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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천재 셰프 안 폴(정용화)은 세계적인 레스토랑의 제안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개업하기로 한다. 서양식 고급 레스토랑을 개업한 안 폴은 레스토랑 앞 허름한 동네 식당 '칠기'의 숨은 고수 고천기(사정봉)를 마주친다. 두 천재요리사의 만남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세계 요리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을 다투게 되는데 …
공포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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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hriller based on two real incidents: the 2003 Tuen Mun Road traffic accident that claimed 21 lives and the 2013 Yau Oi Estate suicide, where the female victim dressed in red leapt to her death on the day of the Chinese Ghost Festival.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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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커플과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조이는 남자친구인 우디와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사소한 말다툼으로 그와 헤어지게 된다. 조이의 전 남자친구인 핑은 새로운 여자친구 씨와 함께 우연히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조이를 집까지 바래다 준다. 그러나 그녀의 집은 이미 월세 계약이 만료가 된 상태이고,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여권과 지갑마저 공항에 놓고 오게 되어 무일푼의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된다. 전 남자친구인 핑은 조이를 혼자 내버려두고 가는 것이 내키지 않아 현재 여자친구인 씨와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조이를 데리고 간다. 이렇게 해서 조이 그리고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핑, 핑의 현재 여자친구인 씨는 어쩔 수 없이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이와 핑은 옛기억을 떠올리게 되며 서로 간의 미묘한 감정을 주고 받으며 긴장감을 유발하게 된다. 생동감 넘치는 연출과 감성을 자극하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