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non Smithwick

참여 작품

이매지너리 오더
Set Decoration
캐시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13살이 된 딸과 멀어져 가는 것에 대한 공포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녀는 누이의 집으로 들어가 고양이를 돌보고, 마지못해 청소하고, 옆집 가족을 염탐한다. 이 기이한 가족 – 아빠, 엄마 그리고 10대 아들 – 은 차례로 캐시를 그들의 삶에 끌어들이고 그녀의 반항심에 불을 지핀다. 옆집의 10대 아들이 캐시에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위태로운 결혼생활부터 그녀의 불안정한 정신상태와 딸이 무관하다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 풀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Art Department Assistant
보스턴에서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며 혼자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리(케이시 애플렉)는 어느 날 형 조(카일 챈들러)가 심부전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지만 결국 형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장례를 치르기 위한 준비를 하던 리는 자신이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후견인으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란에 빠진 리는 조카와 함께 보스턴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패트릭은 자신이 뿌리내린 고향을 떠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한다. 한편 전 부인 랜디(미셸 윌리엄스)에게서 연락이 오고, 잊었던 과거의 기억이 하나 둘 떠오르며 리를 점점 조여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