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 호스 케이브를 배경으로 과거 자신의 실수로 동료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보안관 짐 딜런과 은행털이 강도단이 서로의 목적을 향해 사투를 벌인다. 강도단은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운 뒤 마을을 봉쇄하고 호스 케이브를 지키려는 마을 사람들을 향해 무자비한 총격을 가한다. 강도단은 최종 목표물인 현금 수송차까지 손에 넣게 되고 짐과 신참 보안관 맷은 서로 다른 위치에서 마을을 구할 작전을 벌인다. 짐은 과거의 사건 이후 총을 멀리했지만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드디어 총을 들게 된다. 두 보안관과 용기 있는 마을의 아가씨 케이티는 힘을 합쳐 강도들을 궁지에 몰아넣게 되고 마을에는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미국의 현금 수송 전문 업체 ‘루미스 파고’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직원 ‘데이빗 간트’. 남몰래 흠모하던 전 직장 동료 ‘켈리’와 신분을 감추고 접근한 그녀의 친구 ‘스티브’의 설득에 넘어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0만 달러를 탈취하는 ‘루미스 파고’ 강도 사건을 벌이고 멕시코로 도주한다. 하지만 너무나 어설펐던 나머지, 단번에 FBI에 용의자로 지목 및 현상금까지 걸린 지명수배자가 된다. 한편 ‘데이빗 간트’가 탈취한 현금을 몽땅 접수한 이 사건의 배후자이자 자칭 ‘마스터마인드’인 ‘스티브’는 ‘켈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완전범죄를 위해 ‘데이빗 간트’를 제거하려 한다. FBI와 인터폴, 청부살인업자의 추적까지 받게 되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갱신해가는 ‘데이빗 간트’. 그가 믿는 것은 오직 ‘켈리’ 뿐인데! 과연, 그는 무사히 돈과 사랑을 얻고, 인생 역전까지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