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참여 작품

시발, 놈: 인류의 시작
빨간코유인원 3
태초에 하늘에서 빛이 떨어지매 천지를 울리는 폭발이 있었고 원숭이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 나타나되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져 머리를 맞추니 유래각!(流來覺: 깨달음이 와서 흐르다)하여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되고 후대는 이를 인류의 시작 시발(始發)놈이라고 불렀더라. -시발세기(始發世記) 1장 18절- 인류가 시작된 건 다 너 때문이다, 시발(始發)놈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왜 이렇게 인생이 고달픈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건지! 답 없는 내 인생, 해답의 실마리를 풀어보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니 시작은 무려 4만 년 전!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의 시발(始發)놈!
레디액션! 폭력영화
<나의 싸움> 고등학생 도경
1. Extreme “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신 거예요?” 외딴 시골, 외근 후 서울로 향하던 ‘민호’는 길을 잃고 마을을 헤매다 동네 양아치들과 막장커플에게 돌연 무차별 폭행을 당한다. 그들을 향한 착하디 착한(?) 민호의 반격이 시작되는데… 2. REAL “XXX야, 줄 풀어. 줄 풀라고!” 허름한 방, 밧줄로 온몸이 묶인 남자와 복면을 쓴 정체 모를 남자가 언성을 높이고 있다. 갖은 욕설과 비난이 계속되던 중, 급기야 복면 남자가 억눌러왔던 분노를 참지 못하는데… 3. BITTER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한적한 동네 뒷골목, 어린 시절부터 유약했던 고등학생 ‘도경’은 강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동네를 주름잡는 불량 일진회에게 겁 없이 대결을 신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