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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남자친구와 안정적인 연애를 이어가던 철학 강사 소피아는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실뱅을 만나게 되며 비밀스런 로맨스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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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은 편부로 일곱 살 난 딸을 홀로 키운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지치고 무너진 그는 아내와 함께 개조했던 이탈리아 알프스의 샬레(오두막)에 들어가 살기로 한다. 사무엘은 경찰의 이민자 추적을 돕는 이곳 주민들의 분노에 무감하고, 우연히 아프가니스탄에서 도망쳐 온 여성을 맞닥뜨린다. 사무엘은 기껏해야 몇 시간 걸릴 것이라 생각하며 그녀가 국경까지 가는 걸 돕기로 한다. 그러나 위협적인 기세로 이들을 쫓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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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호도로프스키의 자전 드라마 3부작의 두 번째 작품. 전작인"현실의 춤"에 이어 청년기 알레한드리토의 예술적 의지와 고뇌, 동료 예술가들과의 조우, 그리고 그 중심에 자리잡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호도로프스키 특유의 화법으로 펼쳐진다.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