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ion Assistant
방황하는 10대, 'JT'와 '리키'는 우연히 죽은 여자(이하 '데드걸')를 발견하게 된다. 죽었지만 그렇다고 죽어있지도 않은 상태, 이 정체모를 좀비 여성을 발견하게된 두 사람은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JT는 데드걸을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할 노리개로 일삼는 반면, 리키는 갈등하게 된다. 아무리 자신들의 지저분한 행동에도 아무런 반항을 하지 않는 좀비일지라도 양심의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자신의 욕구를 데드걸에게 마음껏 해소하던 JT는 데드걸에게 전염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데드걸을 계속해서 양산해 낼 수 있다는 생각에 리키가 평소 짝사랑하던 여성에게까지 데드걸을 만들 것을 유혹하며 그녀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데드걸을 향한 집착과 욕구를 표출하는 JT의 비이상적이기까지한 행동이 달갑지 않던 리키는 결국 사랑하는 여성을 두고 JT와 다툼을 하게 되는데…. 리키는 친구들을 배신하면서까지 JT에게 감금되던 데드걸을 해방 시켜주고,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친구들과 싸운다. 그런데, 지금 그가 하고 있는 행동이 과연 옳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