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roducer
약혼녀로부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은 후, 마미야는 데이팅 앱에서 한 여고생을 만난다. 그녀를 집으로 데려온 마미야가 샤워를 하는 사이 갑자기 죽어 있는 그녀. 당황한 마미야는 그녀의 시체를 숲에 묻으려 하지만 시체는 사라지고 만다. 그녀가 SNS 인플루언서 ‘Mimi’인 사실을 알게된 마미야는 인터넷에서 그녀의 흔적을 좇고, 자신과 닮은 부분을 찾게되며 점점 더 매력을 느낀다.
Producer
사랑을 이어주는 노래
적성에 맞지 않는 직장에 다니는 메이코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밴드활동에 열심인 타네다. 둘은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6년째 연애중인 이십대 동거커플이다. 하루하루가 지겹기만 한 메이코는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를 만끽한다.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는 타네다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소라닌’ 녹음을 준비한다. 그러나 메이코의 자유로운 날들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키워가고, 타네다는 쉽지 않은 현실의 가혹함에 꿈을 접은 채 다시 느슨한 일상으로 돌아온다. 서로에 대한 불만으로 크게 다툰 어느 날, 산책을 하겠다며 나간 타네다는 돌아오지 않고 며칠 뒤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데….
Producer
부산에서 일본으로 보트를 타고 밀수품 심부름을 하는 형구(하정우 분)는 일본의 사업가 보경 아저씨에게 김치를 배달하며 충성을 다한다. 일본에 갈 때 마다 그를 맞이하는 토오루는 형구가 갖고 온 김치독을 애지중지 하는데 어느 날, 형구는 김치독 아래에 숨겨진 마약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아주 위험한 일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지금까지 마약을 배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불안과 혼란 속에 있던 그는 이번에는 보경아저씨가 납치한 여자를 배달하라는 임무를 하달 받는다. 그리고 토오루는 형구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지시 받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 은밀한 거래가 시작된다.
Producer
Sanae is a thirteen-year-old girl who lives with her mother and six-year-old sister. She has not recently been able to be open with her fisherman grandfather. Sanae is awoken by the sound of hard rain one night. As she dozes, the rain changes into the flow of the river and she finds herself lying in a fishing boat when she opens her eyes. She hears, from far away, the strains of a harmonica which her grandpa loves... Next morning Sanae is informed that her grandfather has passed away. Frictions are revealed between Sanae and those around her. In her confused state, she runs out of the house leaving for the river where her grandpa's boat is mo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