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을에서 마녀라고 불리던 '페르세포네'는 악령이 씌었단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는다. 사형 직전, 유카리스트 수녀원장은 '페르세포네' 변호를 자처해 간신히 사형을 피하게 된다. 하지만, 죄를 씻어 내기 위해 간 수녀원에서는 계속해서 의문의 희생자들이 발생하고, 이상함을 감지한 '페르세포네'는 더 사악한 것에 사로잡히게 되며,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를 보게 되는데...
오만함과 실력 모두 최고인 신경외과 의사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운전 중에 핸드폰을 한 대가로 두 손의 신경이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큰 상심에 빠진다. 게다가 모난 말들로 사랑하는 여인 크리스틴 팔머마저 그의 곁을 떠나게 만든다. 그는 치료를 위해 히말라야의 영적 지도자, 에인션트 원을 만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수련을 시작한다. 스트레인지는 빠르게 마법을 터득해 나가는 동시에 세계의 작동원리와 우주를 정복하려는 도르마무 일당의 계략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을 초월한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는데...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저스틴'과 '케이트' 부부의 집 아래층에 '테레사'와 '존' 부부가 이사를 온다. 서로 임신 중인 두 여자는 자연스레 가까워진다. 어느 날, 두 부부가 함께하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테레사'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유산하게 된다. 아이를 잃고 절망한 '테레사' 부부는 런던을 떠난다. 얼마 후 '케이트'가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자 '테레사' 부부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순간, '케이트'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