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향해 여행 중이던 줄리안 포(크리스천 슬레이터)가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들른다. 포는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음을 느끼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를 나쁜 사람으로 오해하고 다그치자 엉겁결에 자살하러 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포는 그때부터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고 머무는 동안 그 마을 여자인 사라(로빈 튜니)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여관 주인은 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여 마을 사람들이 그의 자살 시기를 놓고 게임을 벌이게끔 한다. 어느날 사라는 포에게 편지를 남기고 자살해버린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약속을 지키라며 포를 몰아세운다. (최상희)
성당의 대주교에 이어 앤 수녀가 연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묵주가 쥐어져 있었다. 살해된 시체를 처음 발견한 케슬러 신부(Father Koesler: 도날드 서덜랜드 분)는 경찰과 신문기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사건의 경위를 알지 못해 안절부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해성사를 하러 온 범인이 자기 딸이 3년전에 자살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주머니에 묵주가 하나 더 있음을 고백한다. 이 자가 범인임을 직감한 캐슬러 신부는 사건과 관계되는 이야기를 유도하려고 하지만 범인은 황급히 달아난다. 막막해진 케슬러 신부는 앤 신부로부터 우연히 건네 받았던 그림 속에서 다음 살인 표적을 눈치채게 된다.
증권 중개 회사를 경영하는 대재벌 듀크 형제 랜돌프(랄프 벨러미 분)와 모티머(돈 에머치 분)는 내기를 건다. 그것은 밑바닥 인생을 사는 흑인 거지 빌리(에디 머피 분)와 앞날이 창창한 듀크 회사의 전무인 루이스(댄 애크로이드 분)의 처지를 서로 바꾸는 것이었다. 이들은 한낱 재미에 불과한 장난이지만 본인들은 서로 인생이 바뀌는 모험 속에 빠지고 만다. 졸지에 마약 거래범으로 체포되어 거지가 된 루이스는 결국 자살 시도까지 하고, 또 거지에서 증권 중개인으로 성공한 빌리는 상류 사회에 빠져든다. 결국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인생이 듀크 형제에 의해 놀아난 것을 알고 복수를 계획한다. 루이스의 집사인 콜먼(덴홀 엘리오트 분)과 거지가 된 빌리를 도와준 창녀 오필리아(제이리 리 커티스 분)의 힘을 빌린 두 사람은 듀크 형제가 돈을 벌 계략을 알아내어, 이것을 이용, 마침내 듀크 형제의 전재산을 날리게 하고 자신들은 일약 거액의 돈을 버는데 성공한다.
술과 여자 등 방탕한 생활로 세월가는 줄 모르던 부자집 아들 아더는 우연히 가게에서 좀도둑질을 하던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방탕한 생활을 걱정하던 집안의 어른들은 아더에게 부잣집 여자와 결혼하지 않으면 한푼 재산 상속을 안해 주겠다고 어름자을 놓고 아더는 갈등에 빠진다. 그러나 결국 아더는 재산보다는 사랑을 택하고 이에 감동한 할머니는 마음을 바꿔 아더는 행복하게 살게 된다.
An overweight man and woman become penpals but are too embarrassed to send each other photographs of themselves and instead exchange pictures of two thinner people. Comedic complications arise when the two penpals finally arrange to meet in p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