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Music Composer
고트시티의 은행을 털러 나타난 악명 높은 강도 가스백과 그 일당들. 갖은 트랩을 뚫고 금고에서 돈을 털어 달아나려던 찰나 부하 중 한 명인 케인이 가스백에게 총을 쏜 것을 시작으로 부하 세 명이 모두 가스백을 배신한다. 케인은 이제 강도짓 안 하고 편하게 살고 싶다며 가스백을 살해하려 하지만 마침 은행에 인질로 잡혀 있던 밧슈 더 스탬피드에 의해 실패하고, 가스백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또 끼어든 밧슈에 의해 목숨을 건진 뒤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가스백만 남겨두고 돈을 챙겨 도망간다. 20년 후, 가스백의 부하 세 명은 이름을 바꿔 제각각 몰락 해 가던 도시를 부흥시키며 권력자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차례로 가스백에게 습격 당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차례가 가까워진 것을 느낀 맥커시티의 시장 케플러(케인)는 현상금 사냥꾼을 모집하게 되고, 그 가운데 밧슈 더 스탬피드가 현상금 사냥꾼의 일원으로 도시로 오게 된다. 도시 한가운데 서 있는 케플러의 동상이 사운을 걸어야 할 정도로 거액의 보험금에 가입되어 있는 관계로, 계약을 조정하고 동상의 파괴를 막기 위해 밀리 톰슨과 함께 맥커시티로 파견된 메릴 스트라이프는 재앙을 몰고 다니는 밧슈를 발견하자 어떻게든 밧슈를 도시 밖으로 내쫓으려 하지만 밧슈는 미모의 현상금 사냥꾼 아멜리아에게 푹 빠진 채 요지부동. 한편 사막에서 목이 말라 죽어가던 니콜라스 D. 울프우드는 가스백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이에 보답을 하기 위해 '강도짓은 돕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뒤 가스백의 경호원이 되어 맥커시티까지 동행하게 된다. 인간 태풍 밧슈, 어떻게든 동상의 파괴를 막으려는 메릴과 밀리, 정체불명의 여자 현상금 사냥꾼 아멜리아, 복수심에 불타는 대강도 가스백과 그 임시 경호원 울프우드가 맥커시티로 모여드는데...
Musician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일본,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루며 극심한 빈부격차가 발생함과 동시에 무장 반정부세력 ‘섹트’의 세력이 더욱 커져가던 혼돈의 시기. ‘섹트’의 테러가 극렬해지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독자적인 권한과 군사력을 가진 수도권 치안 경찰기구 수도경 특기대를 창설한다. 그리고 비밀 첩보 암살팀 ‘인랑’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떠돌게 된다. 특기대 최정예요원 ‘후세 카즈키’는 임무 수행 중 ‘섹트’의 빨간 두건단(폭발물 운반하는 여자나 아이)을 맞닥뜨리지만, 제압하지 못하고 망설이던 찰나 소녀는 스스로 자폭한다. 그날의 트라우마와 죄책감으로 인해 찾아간 소녀의 납골당에서 그녀의 언니를 만나게 되는데…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선택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