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자였던 알렉시스는 열 살 때 가족들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청력을 회복한다. 본능을 뒤흔드는 경험으로 알렉시스의 공감각 능력이 깨어나고, 신체가 훼손되는 끔찍한 폭력의 소리를 음악으로 옮기며 위안을 얻게 된다. 어른이 된 후 다시 청력을 잃을 가능성이 대두되자, 알렉시스는 소름 끼치는 살인 사건을 통해 명곡을 작곡하려고 마음먹는다.
세 자매는 이전에 악명높은 연쇄살인마가 살았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부모님이 잠시 집을 비운 그날 밤, 자매들끼리 신나는 파티를 벌이며 즐기고 있던 중 낮에 우연히 봤던 도둑 일당들이 그들의 집을 털기 위해 찾아온 것을 알게 되는데... 끔찍한 지옥의 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