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yn
불의의 습격단이 잠수함을 공격해오면서 폭파 직전에 있던 배의 선원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튿날, 요트 위에 힘에 빠진 채 누워있는 제이슨과 알렉산드리아가 잠수함의 마지막 생존자로 발견된다. 그들은 온 몸에 갑판 위에 묶여져 있었고,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배밖으로 떨어져 나와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알렉산드리아는 이러한 주변 상황을 카메라로 찍어 두었다. 이어 대형 화물선이 그들을 구해주게 되고 그 배에서 그들은 바이제로 선장을 만나게 된다. 선장은 그들을 실험 대상으로 사용할 그르벡 박사에게로 소개한 뒤 제이슨에게 주사 한 대를 투여하도록 한다. 좋지 않은 상황을 눈치챈 제이슨은 그들에게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탁하지만 선장은 폭풍우로 무전기가 파손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