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멀어질수록 조금씩 가까워지는 우리의 이별이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70번째 생일날, 두 딸 ‘마리’와 ‘후미’를 불러 모은 어머니는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후미’네 가족은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헤어짐을 준비하며 자신의 아픔과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보듬어가기 시작하는데… 올봄, 당신에게 전하는 특별한 작별 인사 “조금씩, 천천히 안녕”
Hatsue Kinoshita
Yuka Shibuya, a struggling actress, and Hatsue, a widowed chestnut farmer, meet a mysterious, bloodied man in the farm. The three end up living together during chestnut season and form a special bond while a miracle slowly unfolds.
오염구역이 넓어져 주거 지역이 급격히 감소한 일본, 이에 거리를 위쪽으로 확장하는 완전자립형 중층구조도시가 탄생했다. 인공지능으로 통제되는 세계에서 부유층은 고층지대, 빈곤층은 저층지대에 살고 있다. 고층지대에서 저층지대로 떨어진 인간형 로봇 히토미는 땅에서 자란 하야미를 만난 뒤부터 운명이 뒤바뀐다. 땅 위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히토미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Depicts the life of best-selling Japanese poet Toyo Shibata. Toyo Shibata first began writing poems at the age of 92 and published her first collection of poems "Kujikenaide" (″Don't lose heart″) in 2009, which sold over 1.5 million copies.
한 젊은 남자가 유력 재계 인사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 이후 남자의 여동생은 오빠의 유언을 따라 기타 잇키 교수의 집을 찾아간다. 그는 일본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장하는 기타 교수의 주장에 큰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1936년 실제로 일어났던 2.26 쿠데타를 기타 잇키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요시다 기주의 정치적 관점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