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시드'는 시카고에 사는 친척이자 저명한 소설가인 미란다와 함께 여름을 보내는 16살짜리 운동선수, 시드 러플린을 따라간다. 우울증에 걸린 채 홀로 아이를 키운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마냥 즐거운 시드는 한 이웃 소녀에게 반한다. 미란다와 시드는 서로의 생각과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며, 함께 ‘성(Sex)과 영(Spirituality)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한다.
Billy Starkman, just an average Midwestern every-man, wakes up one morning and decides to murder his family before taking up a sniper position on a water tower.
리차드는 저명한 의사로 아내와 시카고 근교의 고급 주택가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괴한이 집에 들어와 아내 헬렌을 살해하고 리차드와 사투를 벌이다 도망친다. 경찰은 리차드를 살인범으로 지목하고 그의 주장을 묵살한 채 사형선고를 내린다. 리차드는 교도소로 향하던 중 탈출하여 진범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형사 샘은 리차드를 추적하는데...
베를린 외곽지대에서 중대한 군비축소 회의가 열리고 있는가운데 서로 협정을 체결하려는 찰나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친다. 이에 미국측 참모가 탄 차가 폭발하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죠니 갤러퍼 중사는 보안실패에 대한 문책을 받고, 다시 "팩케이지"-군법회의에 회부된 군인을 미국으로 호송하는 문책성 인사를 받게 된다. 갤러퍼와 그의 포로인 월터 행크는 미 대통령과 소련 연방 사무총장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최초의 통제된 핵 실험장소인 시카고에서 만나 냉전을 종식시킬 핵 협정을 맺는 것을 축하하는 날이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