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self
도나 해러웨이는 과학 기술 분야의 저명한 학자이자 페미니스트이며 SF 애호가다. 1980년대 젠더와 정 체성, 테크놀로지에 관한 작업을 통해 당시 유행하던 학계 경향에서 벗어나 종의 경계를 넘어선 페미니즘을 제창하며 큰 유명세를 누리게 되었다. 파브리지오 테라노바 감독은 해러웨이의 자택에 몇 주간 머무르면서 그녀의 인생에 관한 인상 깊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해러웨이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그녀의 자택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흥미로운 연출로 이 과학자의 놀라운 지적 감수성을 선보였다. 이렇게 탄생한 이 작품은 누구보다 독창적으로 사고하는 한 학자의 솔직하고 지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The film opens with images of the Ariane 5 launch base in the jungle of French Guyana. Then a weightless frog in space, tropical plants mixed with technological models of the Star City in Moscow, an iguana in the role of Donna Haraway's cyborg and the incredible archival images of space agencies around the world. "No Gravity" is a film between science and fiction, seen from a queer, lesbian and feminist point of view.
How does the "cultured" gorilla, i.e. Koko, come to represent universal man? Author and cultural critic Donna Haraway untangles the web of meanings, tracing what gets to count as nature, for whom and when, and how much it costs to produce nature at a particular moment in history for a particular group of peo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