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Designer
#WeAreDyingHere chronicles the journey of three soldiers forced to survive in a war that they did not choose. As the war against women rages around them, they attempt to find solace to process their pain under the constant threat of their enemy lurking in the shadows. #WeAreDyingHere engages directly with the violent culture of harassment, abuse, rape and femicide, it is a necessary pause, an exhale and insight into the experience of living as a woman.
Other
17세기 중반. 고링하이코나 부족이 살던 마을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함선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곳을 거쳐 가는 함선을 보급하기 위한 요새가 세워진다. 그곳의 사령관 얀 반 리베크는 지속적으로 가축과 식량을 비축하기 위해 부족민들과 물물교환을 하던 중, 간단한 네덜란드어를 구사하는 소녀 크로토아를 발견하고 요새로 데려온다. 성인이 된 크로토아는 회사와 부족 간에 발생하는 잦은 갈등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소하기 위해 사령관의 통역사로서 일하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불화는 더욱 심화하기만 하는데... 불안정한 시대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배신. 두 문화 간의 충돌에서 무너지는 크로토아. 화합을 꿈꾸는 한 여성의 강렬하고 비극적인 여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