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미국 텍사스 퍼미안 고등학교 미식축구부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제작된 스포츠 드라마. H.G. 비신저(H.G. Bissinger)의 책(1990년 발행)이 원작이며, 영화 개봉 이후 동명의 TV 시리즈(2006년~)가 제작되기도 했다.
'49년작 의 리메이크작으로,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다니엘 푸치가 각색하고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했다. 재혼하는 어머니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집으로 돌아온 마이클 체임버(Michael Chambers: 피티 갤러거 분)는 어머니와 유능한 경찰관이 된 동생과 재회한다. 고향 마을의 술집을 찾은 마이클은 그곳에서 예전에 자신의 동거녀였던 래이첼(Rachel: 앨리슨 엘리어트 분)과 그녀의 새 남자를 만난다. 마이클은 잠시 레이첼과의 과거를 생각해 보지만 이제 레이첼은 예전의 그녀가 아니다. 한편 마이클은 새 아버지가 될 애드(Ed Dutton: 폴 무디 분)의 도움으로 현금을 운반하는 무장보호 회사에 입사하개 된다. 그런데 이때부터 마이클에게 레이첼이 서서히 접근하기 시작하고, 그녀는 주말여행을 제의한다. 그러나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레이첼은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로부터 얼마 후 레이첼은 예전에 마이클과 동거했던 집으로 마이클을 찾아와 폭력적인 남편과 강요에 의해 결혼했지만 자신은 아직도 마이클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때, 집 아래층에 래이첼의 남편이 나타나자, 마이클은 레이첼과의 관계를 의심받지 않기 위해 레이첼의 남편에게 자신의 현금수송차를 털기로 약속하는뎨.
전도사인 줄리안(Julian: 윌리 넬슨 분)은 신부 레이샤(Raysha: 모간 페어차일드 분)와 함께 몬타나로 길을 떠난다. 몬타나의 드리스콜, 줄리안의 헌신적인 활동은 마을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지만 마을을 장악하고 있던 클레버 일가(Larn Claver: 로얄 다노 분 / Odie Claver: 소니 칼 데이비스 분 / Avery Claver: 폴 잉글리쉬 분 / Eugene Claver: 비 스피어스 분 / Calvin Claver: 데니스 힐 분 / Victor Claver: 마크 젠킨스 분)와는 사사건건 충돌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거친 서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부인 레이샤가 전 애인과 함께 동부로 떠나고, 줄리안은 전도사로서의 사명도 잊은 채 뒤를 쫓아가 두 사람을 살해한다. 살인자의 낙인이 찍힌 채 짐승처럼 살아가야 하는 줄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