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완벽했다. 그날, 그 자가 내 집에 침입하기 전까지… 타고난 외모부터 패션센스 그리고 커리어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완벽한 외과 간호사 미란다. 그녀는 절친의 소개로 집에서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던 중 의문의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한다. 범인은 곧 체포되지만 이전과 같지 않은 일상에 미란다는 좌절한다. 움직여라, 복수가 아닌 것처럼! 그리고 얼마 후,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범인에게 알 수 없는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 미란다. 계속해서 거부를 당하던 어느 날 반송된 편지에 적혀진 메시지를 발견하고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교도소를 찾아간다. 자신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른 범인을 향해 미소를 짓는 미란다. 과연 그녀의 계획은 무엇일까?
남겨진 땅, 한 곳에 모여드는 사람들. 그의 사냥이 시작된다 온몸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는 한 남자가 병원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남자는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고, 점점 괴롭고 공포스러운 기억의 조각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사건 날, 할리우드의 스턴트맨이 된 샘은 연인 케이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으로 부모님이 물려주신 땅의 캠프에서 형 마이크 그리고 친구들과 즐거운 파티를 한다. 샘은 오랜만에 형제 같던 캠프 관리인의 아들 크리스를 만나고 추억을 회상하지만 곧, 캠프의 매각 문제로 다툼이 생긴다. 험악해지는 분위기를 접고 다음 날 아침 호숫가로 트래킹을 나가는 일행들. 순간 위장을 한 의문의 살인마가 나타나 이들을 하나둘 눈앞에서 죽이기 시작하는데...
평생 한방을 꿈꾸며 살아온 조 메이는 할아버지가 된 나이에도 그럭저럭 하루하루 살아가는 별 볼 일 없는 인생이다. 그러다가 폐렴이 걸려 5~6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가 나와 보니 집에 젊은 여자 제니와 여자아이 안젤리나가 살고 있다. 조 메이가 몇 주 동안 소식이 없자 사라진 줄 알고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들인 것이다. 갈 곳 없는 조는 집세를 나눠 내는 조건으로 제니 모녀와 동거를 시작한다.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불쌍한 안젤리나는 금방 조를 따른다. 조는 안젤리나에게 옥상에서 기르는 비둘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엄마가 여행 간 동안 안젤리나를 봐주기도 한다. 한편 제니에겐 경찰 애인 스탠이 있는데 자주 폭력을 일삼는다. 그 후 폭력의 횟수가 빈번해지고 강도도 세지자 별 볼일 없는 노인네인 조는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중대한 결심을 한다. 조 메이는 안젤리나 모녀를 위해 그들을 괴롭히는 경찰 스탠을 죽이려 하는데...
‘천국에서의 7분’ 게임 이후, 모든게 달라졌다! 1987년. 오늘로 제나는 13살이 된다. 근데 그러면 뭐해, 졸업앨범 사진엔 치아교정기만 보이고 얼짱 루씨한테 왕무시당하는 건 생일날도 여전하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돌쇠같은 남친 매트의 생일선물로 살짝 기분이 풀리려는 순간, 생일파티에 쳐들어온 루씨가 제안한 ‘천국에서의 7분’ 게임 덕분(?)에 벽장에 갇히는 꼴이라니…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속에 그녀의 소원은 딱 하나! ‘나도 완벽한 여자가 되고 싶다!!!’ 벼락치기 서른도 나하기 나름! 근데 나 완벽한 여자 맞아?! 아침에 눈을 뜬 제나(제니퍼 가너) 앞엔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는 초호화판 행복이 대기중이었다. 하룻밤 새 서른이 된 그녀는 자신이 잡지에서나 봤던 쭉빵 몸매에 뉴욕 한복판 호화아파트에 사는 잘나가는 패션잡지 에디터로 다시 태어난 걸 알게된다. 게다가 재벌급 얼짱 스타가 내 남친이라니!!! 꿈에서나 바랬던 완벽한 여자의 삶…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내가 언제부터 루씨랑 단짝이었지? 나만 사랑할 것 같던 매트(마크 러팔로)는 왜 날 보고도 시큰둥하지? 나 왜 이러지?
이 정도면 완벽한 거 아니었어??
1931년 대공황과 금주령의 미국. '죽음의 천사'라고 불리는 마이클 설리반(톰 행크스 분). 마피아 보스의 양아들이기도 한 그는 조직의 일원으로 중요한 임무를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거기에는 상대 세력을 제거하는 일(킬러)도 포함되어 있다. 집에서는 자상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인 마이클. 하지만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차마 자신의 직업을 말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보스의 친아들 코너와 함께 라이벌 조직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하러 갔는데 코너가 보스의 명령을 어기고 돌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심각한 일이 발생한다. 평소 아버지의 직업을 궁금해 하던 마이클의 큰 아들 마이클 주니어(타일러 후츨린 분)가 그 광경을 목격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아버지의 신임을 잃게 된 코너는 마이클 일가(아내와 막내)를 처참하게 살해한다. 아슬아슬한 시간 차로 목숨을 건진 마이클과 그의 큰 아들. 이제 마이클은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조직이 개입되어 있다고 판단, 어린 아들과 함께 거대 조직을 상대로 힘겹고 험난한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아버지와 아들. 그들은 비로소 서로의 존재감을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리고 늘 아버지의 사랑에 목 말라 하던 마이클 주니어는 동생과 달리 자신에게는 절제된 사랑을 베풀었던 아버지의 진실을 읽게 되는데.
마약과 여자에 빠져 부모와 가족을 버리고 오직 쾌락만을 위해 살아가는 형사 조셉. 아무런 목적없이 살아가던 그는 어느날 갈고리에 찢겨서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남자의 시신과 잘려진 어린 아이의 손가락을 발견한다. 희생자가 자신이 학창 시절 따돌렸던 친구였음을 알게 된 조셉은 공포감에 휩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