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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년 아셔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매사에 반항적인 문제아였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힘들어 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폭력을 행사하기 일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천성적으로 타고난 매력과 일상에서 얻은 지혜가 가득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셔는 온화한 문학 선생님 라미를 만나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이제까지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남자다움’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그 두 세계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는데... (2018년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