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shing machine bites the dust: turning the humdrum life of a young couple upside down.
Giulio
펠릭스는 신비로운 일들이 가득한 ‘레온하트 학교’에서 4명의 단짝 친구들과의 생활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하지만 몇일 전부터 학교의 설립자 ‘오토 레인하트’를 기리는 박물관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낀 펠릭스는 학교가 위험해질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 한편, 설상가상으로 두바이로 이사가겠다고 갑작스런 소식을 전하는 아빠의 말에 화가 난 펠릭스는 “부모님이 내 말대로 할 수 있게, 입장이 바꼈으면 좋겠다”며 친구에게 푸념한다. 그런데! 정말로! 부모님이 작아졌다! 소원을 이룬 기쁨도 잠시, 힘들어 하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든 펠릭스는 엄마 아빠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의도하지 않은 모험에 빠지게 되는데..
Mohsens Colleague
이란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알리 수잔데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애니메이션으로, 테헤란의 밤을 배경으로 상처 입은 어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는 엄격한 종교적 도덕률과 사회적 규범의 베일을 걷으면 드러나는 어둠의 세계를 그린다. 캐릭터들은 실사로 촬영된 연기자의 움직임을 한장 한장 선을 주워 그리는 기법으로 표현되어, 이란영화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을 담는다. 마약중독자 남편과 이혼을 준비하고 청각 장애아 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일하는 성매매 여성, 남편의 허락없이 취업하려는 임산부, 지하클럽에서 일하는 음악가와 원나잇을 하는 결혼식을 앞둔 젊은 여성 등은 각자의 사연으로 서로 만나고 얽힌다. 사회적으로 엄격한 이란에서 여성은 어떤 모습으로든 희생자가 됨을 고발한다. 금기에 맞서 도전하는 개인의 슬픈 서사가 화려한 색감과 모던한 사운드로 이뤄진 스타일 위로 반짝거린다. (2017년 22회 부산국제영화제/정민아)
Chef des Gemüsemarktes
Rudi wears a suit, Daniel rides a bike. But despite all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brothers, they become interested in the same woman. For different reasons, however - as Nora soon discovers...A comedy with depths, about loyalty, family ties and manipulation.
Türke
A coming-of-age movie about how hard life is and how great it can be...It's the story about Karl "Charlie" Kolostrum, a young guy who tries to get along with his life but hasn't learned to live as an adult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