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ompson

참여 작품

파리,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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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미국의 접경 지역 부근, 텍사스주의 어느 황량한 마을에 탈진한 듯 보이는 한 남자가 걸어온다. 그의 이름은 트래비스. 의식을 잃은 트래비스의 소지품에서 월트란 이름을 발견한 의사는 연락을 취하게 되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살던 동생 월트가 형인 트래비스를 데리러 온다. 4년 만에 소식을 접한 월트는 병원에서 말 없이 사라진 형을 바로 찾아내지만, 형은 계속 침묵으로만 일관한다. 그동안 형의 아들인 헌터를 맡아 기르던 월터와 그의 아내 앤은 헌터가 트래비스를 아버지로 인정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른 정에 얽매여 헌터를 잃게 되진 않을까 우려한다. 월트는 형이 텍사스에서 헌터의 엄마, 제인과 살다가 왜 갑자기 헤어지게 됐는지 털어놓지 않자 답답해하고, 트래비스는 앤으로부터 제인이 헌터에게 매달 정기적으로 송금해오는데, 휴스턴의 한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는 애기를 듣고 직접 찾아보기로 결심하는데..
오스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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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TV 앵커맨인 존 태너는 오랜만에 그의 버클리 대학 동기생들과 모임을 갖기로 한다. 그러나, 갑자기 CIA에서 존 테너를 부른다. 모임에 참가키로한 그의 친구들이 모두 소련 KGB의 첩자이고 뭔가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존 태너와 그의 가족들은 갑자기 테러의 공포에 휩싸이고 만다. CIA에서는 그들을 일망타진 하기위한 계획을 세우고 존 태너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결국 모임은 예정대로 이루어지고 CIA의 페시트가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폐쇄회로 TV를 통해 살핀다. 그러나, 진실은 오히려 페시트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KGB를 끌어들인 역공작이었음을 알게된 존 태너는 TV를 이용해 페시트를 속이고 그를 제거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