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 701
가짜 007 제임스 본드 행세를하는 아파스는 역시 가짜 엘리자베스 여왕을 내세워 손을 씻은 금강에게 밀령을 내린다. 한편 앨버트와 하동시는 앨버트를 쏙 빼닮은 아들을 낳았는데 앨버트는 이 아들 때문에 연신 골탕을 먹는다. 홍콩에 돌아온 금강은 여왕이 내린 밀령인 치밀한 전자 감시망의 경찰국 비밀창고에 있는 행운의 별이라는 보석을 훔쳐내는데 앨버트를 이용하여 알리바이를 만든다. 금강은 또다른 밀령인 왕관도 훔쳐 낸다. 하지만 자기가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앨버트에게 도움을 청한다. 아파스가 아랍의 대부호에게 왕관을 팔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홍콩 경찰은 아랍 대부호의 배를 납치하고 앨버트와 하동시등을 아랍 대부호로 위장시켜 아파스와 거래하게 하여 그를 붙잡으려하나 마지막 순간에 그를 놓치고 만다. 앨버트와 금강의 훈장 수여식 도중 앨버트의 아들을 인질로 잡은 아파스가 나타나서 왕관과 돈을 요구한다.아파스는 하동시에게 아들을 살리는 대신 금강을 쏘아 죽이라고 한다. 하동시는 아들과 친구를 놓고 갈등을 하지만 아들의 기지로 위기를 벗어나고 아파스를 처치한다. 다시 평온을 찾은 이들 앞에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밀령을 가지고 나타나자 밀령에 질린 금강은 자유룰 찾아 도망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