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 Hamuro

참여 작품

떨어지는 동백
Novel
과거 상사의 비리를 고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번에서 추방된 신베이. 18년 만에 귀향하게 된다. 번을 추방된 뒤에도 동행한 아내 시노가 병으로 쓰러져, 죽음을 맞이하면서 마지막 소원으로 남편에게 남긴 말 때문. "고향으로 돌아가고, 사카키바라 우네메 님을 도왔드렸으면 좋겠어". 두 사람은 과거 시노를 둘러싼 연적이며 신베이의 번 추방과 관련된 큰 인연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무라이 크로니클
Novel
전대미문의 사건을 야기한 토다 아키야는 10년 후 여름에 할복하기 전까지 번의 역사인 “ 가보 ” 를 완성하라는 명을 받는다. 유배된 채 가보의 편집을 계속해, 배를 가르는 날까지 3년이 남은 어느 날, 성안에서 칼부림을 일으킨 무사 단노 쇼자부로가, 아키야를 감시하는 역으로서 나타난다. 쇼자부로는, 아키야가 7년 전 사건을 가보에 어떻게 기록하는지 확인해 보고하고, 혹여나, 도망이라도 치려고 하면 가족과 함께 목을 치라는 밀명을 받았다. 쇼자부로는 선량한 인품을 지닌 아키야 곁에서 그의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아키야가 사건을 저질렀다는 것을 믿을 수 없어, 7년 전에 사건의 진상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