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le Elder
한적한 마을. 오우거 무리가 나타나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마을의 장로는 숨겨진 곳에서 이상한 돌을 꺼내 틸라로 하여금 성 언덕의 팔라딘에게 전해주라는 말을 하고는 오우거들에게 죽고 만다. 하지만 틸라에게 돌을 전해주려던 캐런마저 우우거 무리에게 붙잡히고, 틸라는 캐런과 돌을 구하기 위해 마을의 해머해드 여관을 찾아가 오우거 무리와 맞써 싸울 파티원들을 구하려 한다. 한편 아랫마을의 마렉은 노예의 신분으로 한 쪽 다리마저 불편한 장애를 갖고 있다. 어느날 마렉의 주인은 그녀로 하여금 윗마을의 마법사에 돈을 가져오라 시킨다. 돈을 구하러 가기전 자신의 마법 스승을 찾아간 마렉. 스승에게 자신을 사서 마법을 알려달라는 그녀에게 스승은 해머해드 여관에 길이 있을 것이란 말만 남기고 그녀 곁을 떠난다. 하는 수 없이 돈을 구하러 간 마렉은 돌아오는 길에 도적에게 돈을 빼앗기고, 설상가상으로 마을 경비대에게 통금시간을 어긴 죄로 붙잡히고 만다. 돈도 없이 경비대와 함께 돌아온 마렉에게 주인은 매를 가하기 시작했고, 그 순간 마렉의 얼굴이 변하며 주인에게 흑마술을 써 주인을 죽게 하고 만다. 그 사건으로 마을에서 살 수 없게 된 마렉은, 스승의 말대로 해머해드 여관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파티원을 구하는 틸라를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