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 근무하는 '해욱'(김진우)은 '수경'(이연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소박하지만 행복했던 그의 일상은 아버지와 누나가 '서우SPR'이란 불법 금융 다단계 회사에 속아 큰 피해를 입게 되면서 차츰 무너져간다. 해욱은 피해자 모임을 찾아가며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만, 진전 없이 제자리걸음이다. 결국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은 이 사건은 피의자인 주회장의 거짓 죽음 소식으로 일단락 될 위기에 놓이는데...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해욱은 그를 찾기 위해 베트남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What are the chances that you will meet a bride in a wedding gown with sneakers on the subway? Just when Hee-soon was running out of sources to write about and found himself in front of a brick wall, a woman arouses his curiosity! Web-toon artist Hee-soon followed her. Bo-kyeong calls herself the 'unlucky one' and blames herself for everything including the time when her groom ran away from the wedding. Why did he run away? She didn't know, but she didn't want to resent him for it. So she sets out to look for him but the buses have stopped running and she has no money for taxi. However, a loser but a nice looking guy asks her where she's going. How long will he follow her?
생긴 것도 사고방식도 딱 모범생 그 자체인 통계학과 부교수 말희(황우슬혜)는 정교수가 되는 것만큼 중요한 인생의 숙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남자와의 찐한 연애. 하지만 아무랑은 싫고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온 연하 남 상우(김진우)같은 멋진 남자와 연애 하고 싶다. 그런데 그 길은 왜 이렇게 험난하고 멀기만 한 걸까? 그렇게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누드 전문 화가 출신의 세영(사희)이 나타나 한 번도 안 해 본 말희에게 남자 경험에 관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시작 하는데… 과연 33살 권말희의 짝짓기 프로젝트는 무사히 임무 수행을 완성 할 수 있을까?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패싸움으로 버는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시범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다. 그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수경이 사고로 심하게 다치자 시범은 병원비를 대기 위해 범죄조직에게서 돈을 훔치다 걸리고 강제로 호스트로 일하게 된다. 호스트로서 인기가 높아진 시범은 그의 보스이자 멘토인 호수를 따라 서울로 상경한다. 하지만 화려한 호스트 계의 세계에서 그의 오랜 친구이자 적인 영호와 다시 한번 라이벌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