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노컴스티프의 외딴 산간 마을, 이곳엔 악한 자들이 들끓는다. 위험하고 불경스러운 목사, 광기 어린 커플, 부패한 보안관까지. 지루하고 희망 없는 삶에 뒤틀리고 일그러진 인간들. 그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각오한 한 젊은 남자 아빈 러셀의 주변으로 모여든다.
어두운 과거를 뒤로하고, 사랑하는 여인 ‘타라’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던 ‘닉’. 이런 그 앞에 옛 동료 ‘슬론’과 ‘찰리’가 다시 나타나고, 이들은 그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송두리째 파괴한다. 보안관인 장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닉’은 옛 동료들을 직접 상대하러 나서는데.. 이제 법이 아닌 내 손으로, 너희들을 기필코 응징한다!
수줍은 7살 소년 벤은 부모님을 따라 이사간 첫 날, 사랑스러운 이웃집 소녀 에이바와 운명처럼 만난다. 세상에 마치 둘 뿐인 듯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은 채 유년기를 함께 한 두 사람은 자연스레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된다. 그토록 원하던 아이까지 생기며 두 사람의 삶은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 찬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던 인생 최고의 순간, 그들 앞에 갑작스런 절망의 그림자가 드리우는데……
버스 충돌 사고 후, 두 명의 생존자는 작은 마을에 고립된다. 이들은 이 기괴한 상황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두운 구름이 내려앉자, 걸신들린 듯한 괴생명체가 그들을 뒤쫓고, 그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들은 지옥에 와 있는 것일까, 아니면 충돌 사고로 죽은 것일까? 모든 수수께끼의 해답은 과거의 충돌 사건 속에 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