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roducer
알렉스, 토미, 트래비스는 가라데를 가르치는 무술인이다. 어느날 알렉스와 토미가 파티에 간 사이 트래비스는 알렉스의 아들 윌터를 데리고 브라커스가 운영하는 콜로세움에 가 브라커스에게 도전하나 죽음을 당하고 만다. 월터에게 이 사실을 듣게 된 알렉스와 토미는 콜로세움으로 가 브라커스에게 도전하나 역시 패해 도망나온다. 알렉스는 태권도를 하는 대한과 애인 수우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위기에 몰리자 토미, 윌터와 함께 토미의 할머니 집으로 피신한다. 그곳에서 브라커스에게 당한 적이 있는 제임스에게 여러가지 무술을 익히지만 그곳까지 따라온 일당에게 토미가 끌려가고 나머지는 간신히 살아남는다.
Line Producer
태권도를 하는 알렉스는 3년전 어깨 부상을 당한 후 치료를 하면서 재기의 기회를 노리던 중 1989년도 세계 챔피언전에 미국 대표 선수 5명에 발탁되어 맹훈련을 받는다. 5명 중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타미 리도 있다. 그는 15여 년 전 한-미 친선 태권도 경기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한 자신의 형이 한국 최강의 선수 대한에게 죽음을 당하자 이것의 복수를 벼르고 있던 차에 그와 맞닥드리게 된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타미는 상대를 죽음으로도 몰 수 있는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마침내, 한국의 장충 체육관. 수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미 태권도 시합이 벌어진다. 시종 리드를 당하던 미국은 한쪽 팔을 부상당한 알렉스의 분투로 승기를 잡고 한국을 추격, 마지막 타미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역전의 기회를 잡는다. 그런데, 대한을 TKO까지 몰고 간 타미가 결정적인 순간에 주춤한다. 코치 쿠조, 알렉스도 타미에게 자제하게 하고, 이로 인해 33대 32로 미국팀은 아깝게 패한다. 타미는 복수에 대한 죽음이 헛됨을 깨달은 것이다. 시합이 끝나고, 메달 수여식에서 대한은 타미에게 형을 죽인 것에 대해 사죄하면서 자기가 졌노라고 머리를 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