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zuhiro Ohta

참여 작품

지구의 끝까지
Executive Producer
세계 여행 프로그램의 진행자 요코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신비의 물고기를 촬영하려다가 결국 실패한다. 심지어 촬영 금지 지역에서 촬영하다가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 그녀는 이 여정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요코 역의 아츠코 마에다가 부른 ‘사랑의 찬가’가 귀를 사로잡는다.
불쾌한 과거
Executive Producer
매일 화가 나있는 것 같은 아이 카코(니카이도 후미)가 살고 있는 집에 18년 전 죽었다고 알려진 이모 미키코(코이즈미 쿄코)가 나타난다. 그녀에게 아무런 기억이 없는 카코, 하지만 집에서는 미키코를 카코와 같은 방을 쓰게 하면서 카코는 또다시 뾰롱퉁해지고 만다. 그러면서도 뭔가 이상한 카코의 집 안. 할머니는 자신의 장녀에게 죽은 것이냐는 질문을 던지고, 이모를 보는 아버지의 눈매는 어딘가 수상쩍기만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카코와 미키코는 한 바탕 싸움을 한 후, 사이좋게 폭탄을 제조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카코의 출생 비밀. 전혀 놀랍지 않은 비밀이지만, 카코는 어느샌가 미키코에게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18년 만에 나타난 이모로 인해서 떠들석해지는 카코의 이야기. 과연 운하 속에는 악어가 살고 있는 것이며, 카코가 짝사랑하는 야스노리(코라 켄고)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금 카코의 불쾌했던 과거가 시작된다.
공포
Executive Producer
뇌과학자 에츠코와 유키오 부부는 전쟁 전 만주에서 촬영된 뇌실험의 모습이 담긴 필름을 보게 된다. 피험자들은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 순간 스크린에 거대한 흰 빛이 나타나고 에츠코와 유키오, 우연히 방에 들어 온 어린 딸 미유키는 빛에 눈을 빼앗긴다. 17년 후, 집단 자살을 시도한 미유키는 에츠코가 경영하는 병원의 격리 병동에서 깨어난다. 필름을 본 후로 비합법적인 뇌수술을 시행하고 있었던 에츠코. 미유키는 에츠코 몰래 격리 병동을 탈출하고 사라진 미유키를 찾던 동생 카오리는 미유키가 자살 시도를 했던 폐가에서 딴사람과 같이 변해 버린 미유키와 만난다. 에츠코는 미유키를 다시 격리 병동으로 데려가고 그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가 방문한다. J호러의 산파라고 불린 다카하시 히로시가 전개하는 공포의 수사학에 관한 고찰. (2011년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