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22 marks the 50th anniversary of the 1972 Summit Series, the iconic hockey tournament that pitted the best players from Canada against the best from the Soviet Union. It has been universally acknowledged as a defining event in Canadian history. This inspiring new documentary enlarges the canvas to tell the story from the unique perspectives of a diverse cast of participants who are rarely if ever heard: diplomats, NHL hockey legends, Soviet players, journalists, fans, broadcasters, business leaders and Team Canada’s Chairman – all reveal untold, exclusive stories about what happened before, during, and after September ‘72.
소련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 ‘붉은 군단’은 체제의 우월성을 입증하려는 목적으로 스탈린 치하에서 탄생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최정예 선수들은 소련 군대가 운영하는 훈련소에서 체계적으로 양성되었다.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7개, NHL 올스타 2회에 빛나는 아이스하키 영웅이자 러시아 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슬라바 페티소프도 그러한 시스템 하에서 성장했다. 페티소프가 활약했던 냉전 시대, 동구와 서구 모두 열광했던 아이스하키는 실제 전쟁을 방불케할 만큼 치열하게 펼쳐졌다. 1980년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에게 패한 ‘붉은 군단’은 전면적인 개편과 함께 잔인하고 혹독한 훈련을 강행했다. 이후 소련 아이스하키팀 사상 가장 강력한 ‘5인 부대’가 탄생했고, 이들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과 이면에는 선수들의 망명을 막으려는 KGB의 감시가 항상 뒤따랐다. 그런 가운데 1985년 개방 정책이 발표되면서 ‘붉은 군단’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갓 제대한 스테판은 아버지가 하던 자동차 정비소를 동생과 함께 운영하던 중 아름다운 카티야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소개로 길거리 레이싱을 즐기는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녀석들의 우두머리인 도커의 꾐에 넘어가 빚을 지게 되고 그걸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차량 도난에 가담하게 된다. 도커의 전 여자친구였던 카티야와 도커와 함께하는 다른 친구들 역시 어떤 형태로든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스테판은 도커를 따돌리려고 하지만... 한편, 도로의 무법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던 경찰은 대대적인 작전을 통해 놈들을 체포하려고 하나 계획은 실패하고 오히려 농락당하며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한다. 그러던 중 경찰인 카티야의 아버지가 차량 도난 사건 뒤에 더 큰 범죄 조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조직의 흔적을 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