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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학교를 졸업한 청년 반은 베트남계 미국인 남자 친구 이안과 함께 베트남의 고향 집으로 돌아온다. 엄마는 아들의 방문에 마냥 기쁘지만, ‘친구′라고 소개받은 이안과는 다소 어색하다. 살짝 치매가 온 할머니는 손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손자의 남자 친구를 손자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반은 이런 할머니가 섭섭할 듯도 하지만, 이안이 싹싹하게 할머니를 대하는 모습에 흐뭇하다. 하지만 어머니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결혼과 애를 낳으라는 압박에 영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이안 역시 반이 가족에게 커밍아웃하지 않는 모습에 점점 불편함을 느끼고, 결국 할머니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고백한다. 그런 와중에 반은 어머니가 숨겨왔던 어려움과 수면 아래에 있던 가족 간의 갈등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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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아오자이 전통 의상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전통의상의 의미를 찾는 한바탕 소동극이자 시간여행 드라마. 화려한 패션이 돋보이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아오자이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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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Dai, a 70-year old grandmother, suddenly finds that she has been transformed into her 20-year old self. Her old fashioned sense of style and manners cause some trouble, but falling in love could be the biggest problem of them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