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고문으로 환자 여섯 명을 죽이고 원장도 자살한 희대의 악몽이 벌어졌던 레이븐스우드 정신병원. 원장에게 살해당한 17살 어린 소녀 사라의 원한이 깃든 곳이다. 120년 후 이곳은 유령 체험 장소로 관광지화 되고 어느날 소피아와 친구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유령에 관심이 많은 소피아, 이를 부정하는 남자친구 칼. 칼은 유령따위 존재하지 않는다며 계속 비웃음을 날리는데…
형사 레온은 화목한 가정을 두고도 방황하는 40대. 댄스 동호회에서 만난 제인과 비밀스런 관계를 갖는다. 어느 날 레온은 한 여인의 실종신고를 맡게 되고 수사 도중 제인이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으며 실종된 여인이 자신의 아내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