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사랑스런 10대의 두 딸을 가진 행운의 아버지 덕 심프슨(Doug Simpson: 토니 던자 분)은 최선을 고집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매니저. 그의 두딸은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지만 그래도 그에겐 아직도 어린애들일 뿐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15세의 큰 딸 케이티(Katie Simpson: 에이미 도렌즈 분)는 이미 소녀라기 보다는 한사람의 숙녀로 대접받기를 원하는 아름다운 아가씨, 남자 친구와 데이트도 시간에 구애받고 싶지 않고, 그들만의 댄스 파티에도 마음놓고 가고 싶은 전형적인 10대이다. 15세의 생일을 기회로 케이티가 점차 커가는 것 피부로 느끼게 된 아버지는 그야말로 노심초사,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른다.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 아빠는 의사의 조언대로 '아빠의 어린 딸'이라는 책을 탐독하게 된다.
홀로 자녀들을 키우는 아버지가 유의할 점이 예까지 들어 자세하게 설명 있는 그 책대로 하느라 아빠의 하루 일과는 바쁘기만 한데...
셔머 고등학교의 토요일 아침. 문제아들이 벌로 토요일에 등교하게 된다. 부모에게 늘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하자 불량배가 된 존(John Bender: 쥬드 넬슨 분), 승부에 집착하는 아버지(Andy's Father: 론 딘 분) 때문에 동료 선수를 괴롭힌 레슬링 선수 앤디(Andrew Clark: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분),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자살 기도까지 한 천재 브라이언(Brian Johnson: 안소니 마이클 홀 분), 부모의 주도권 다툼에 가정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고 사치와 낭비로 소일하는 부잣집 딸 클레어(Claire Standish: 몰리 링왈드 분), 부모의 주의를 끌기 위해 이상 성격을 나타내는 알리슨(Allison Reynolds: 앨리 쉬디 분) 등이 한 교실에 모인다. 담임인 버논 교사(Richard Vernon: 폴 글리슨 분)는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글짓기를 하라고 시킨다. 다섯명의 문제아들은 토요일 하루를 같은 교실에서 다투고 논쟁하고 화해하면서 꼭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좋은 친구가 된다. 고민거리는 서로 달랐지만 공통점은 가정의 불화와 부모의 기대에 대한 중압감이 원인이었음이 밝혀진다. 드디어 헤어질 시간. 이들은 '토요일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담임에게 편지를 남긴다. 교사가 편견을 갖고 한사람 한사람에게 문제아 딱지를 붙이는 것 그것이 바로 문제라는 것.
증권 중개 회사를 경영하는 대재벌 듀크 형제 랜돌프(랄프 벨러미 분)와 모티머(돈 에머치 분)는 내기를 건다. 그것은 밑바닥 인생을 사는 흑인 거지 빌리(에디 머피 분)와 앞날이 창창한 듀크 회사의 전무인 루이스(댄 애크로이드 분)의 처지를 서로 바꾸는 것이었다. 이들은 한낱 재미에 불과한 장난이지만 본인들은 서로 인생이 바뀌는 모험 속에 빠지고 만다. 졸지에 마약 거래범으로 체포되어 거지가 된 루이스는 결국 자살 시도까지 하고, 또 거지에서 증권 중개인으로 성공한 빌리는 상류 사회에 빠져든다. 결국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인생이 듀크 형제에 의해 놀아난 것을 알고 복수를 계획한다. 루이스의 집사인 콜먼(덴홀 엘리오트 분)과 거지가 된 빌리를 도와준 창녀 오필리아(제이리 리 커티스 분)의 힘을 빌린 두 사람은 듀크 형제가 돈을 벌 계략을 알아내어, 이것을 이용, 마침내 듀크 형제의 전재산을 날리게 하고 자신들은 일약 거액의 돈을 버는데 성공한다.
독자적으로 행동하며 다이아몬드와 현금만을 터는 금고털이 전문 도둑인 프랭크(Frank: 제임스 칸 분)는 자신이 훔친 물건을 처리해 주던 장물아비 조가 살해당하자, 조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돈을 찾기 위해 그 도시 암흑가의 거물인 레오(로버트 프로스카 분)와 담판을 벌인다. 그 자리에서 레오는 프랭크에게 자기와 손을 잡자며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데, 평상시라면 일언지하에 거절했을 터이지만, 고아 출신인 그는 제시(Jessie: 튜즈데이 웰드 분)와 사랑에 빠지자 큰 것 한 건을 마지막으로 도둑 생활을 청산하고 정상적인 가정을 꾸미려는 생각에 이를 승낙한다. 그러나 음흉한 레오의 계략에 빠져 자신을 형처럼 믿고 따르던 배리(제임스 벌루쉬 분)가 살해 당하고 애써 이룩한 가정마저 파탄에 이를 위기에 직면하자, 프랭크는 목숨을 걸고 레오와 정면 승부를 벌이는데...
A Swiss bank discovers some of its clients are becoming the victim of a brilliant blackmailer. The bank's president contacts David Christopher, a former agent with the U.S. Treasury, to help discover who the blackmailer is and to foil his plot. As Christopher delves into the mystery, he uncovers a complicated web of intrigue, car chases, and shoot-outs that takes all of his wits to un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