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d Grzesczak

전직 CIA 요원이었던 샘 보이드(Sam Boyd: 진 핵크만 분)는 나이가 많아 현직에서 은퇴한 후 3류 산업 스파이 노릇을 하며 근근히 연명해 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CIA로부터 특수 임무를 부여받는다. 그 임무는 1969년 U-2 정찰기를 몰고 소련 상공을 비행하다가 격추 당해서 간첩 혐의로 소련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는 소블을 200만달러를 주고 베를린에서 KGB로부터 인도해 오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200만달러는 콜롬비아 마약상으로부터 상납받은 검은 돈으로 뒷탈을 염려한 CIA측은 정당한 접자 교환인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미국에서 첩보활동을 하다 감옥에 갇혀있는 피요트르 그루첸코(Pyiotr Grushenko: 미카일 바리쉬니코프 분)를 데리고 가서 돈과 함께 넘겨주고 소블을 데려오게 한다. 베를린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현지 요원의 안내에 따라 교환을 위한 접선장소에 나간다. 일이 성사될 즈음 갑자기 샘은 소련측에서 넘겨받으려는 소블(Sobel: 롭 셔만 분)이라는 자가 가짜인 것을 알게 되는데...

In the not too distant future, in the year 1999: In Germany, payment may only be made by credit card, which leads to many people purchasing things they cannot pay for. A nasty debt collector from the almighty central bank sends out employees to take back unpaid goods from customers by force. A girl who calls herself Egon is also forced to work for this evil person. In the process, she meets nice Mike, with whom she falls in love. Soon Mike and his friend, the aging playboy Löffler, are in a turbulent adventure to free Egon from the clutches of the bank vil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