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구한 퍼즐 박스를 통해 지옥으로 가는 통로를 발견한 프랭크는 암흑의 공간으로 빠져 든다. 몇 년 후 래리와 줄리아 부부가 이사를 오고 줄리아는 결혼 전 사랑한 프랭크의 유품을 발견한다. 줄리아는 다락방에서 악마의 포로가 된 프랭크를 만나고 그를 구하기 위해 거리의 남자들을 유인, 잔인하게 도살한다.
메리가 호러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낸 밤. 사적인 공포가 드러나고 광기는 성적 환상에서 극도의 악몽으로까지 치닫는다. 그녀는 바이런이 그들을 영혼의 어두운 길로 인도했듯이 연인 셸리와 사촌 클레어가 만들어낸 환상에 탐닉한다. 고전 호러의 요소들과 특유의 시각적 실험을 결합하는 80년대 러셀 영화의 어떤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