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u Vauhkonen

Parikka, the actor once called the Funniest Man in Finland, and his troupe are about to be executed for the atrocities committed during the Civil War in Finland. Jaeger Lieutenant Nyborg, an admirer of Parikka, suspects a definite miscarriage of justice. He wants to save the actors. The forthcoming visit of the German General von der Goltz to the prison island provides him with a suitable opportunity. Nyborg suggests that the actors prepare a comical performance for the visitor and not be shot. Instead, they will be given a new trial. Preparing a comedy in the horrible circumstances, in the midst of hunger and death, seems quite an overwhelming task. Only a handful of real actors are still alive, the rest of the troupe consists of stagehands. Parikka has to use all his inventive skills to be able to produce something funny.

Lasse is an old racist who has lives in an apartment block filled with a selection of refugees and immigrants. Kamal is a 16-year old boy who's fed up in his life in Finland, and dreams of moving to Nairobi to live with his father. Only problem is that he doesn't have the money to buy the ticket.

우정에 관한 인간미 넘치는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신작으로 올해의 꼭 봐야 할 영화. 시리아 난민 칼레드는 석탄 화물선에 잠입하여 헬싱키에 밀입국한다. 망명신청이 기각된 그는 거리에서 지내야 하는 처지가 된다. 괴짜 핀란드인 위크스트룀은 칼레드를 데려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고용한다.

Stuck in the suburbs of Helsinki, 20-year-old Markus plans on moving to New York, his sights set on pursuing streetball fame. With little money behind him, he turns to the local loan shark - and when he discovers that Markus has no plans to repay him, things take a turn for the worse.

스탈린의 공포 정치를 겪은 ‘알리드’는 고향 사람들이 숱하게 시베리아로 강제 추방 당한 가운데 홀로 살아 남아 수십 년째 외딴 집을 지키고 있다. 어느날 밤, 그녀는 러시아 마피아에게 붙잡혀 성 노예로 착취 당하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소녀 ‘자라’를 발견한다. 상처받은 두 여인이 서로를 알아가는 가운데, 에스토니아가 구 소련의 지배하에 있던 시절, 한 가족이 견뎌야 했던 비극이 밝혀진다. 남자를 지키기 위한 한 여자의 기나긴 형벌의 시간.. 형부를 사랑한 죄로, 형부를 살리기 위해 숱한 고문을 견디고 심지어 소련 경찰과 결혼까지 하게 된 ‘알리드’. 사랑하면 안 되는 한 남자를 사랑해서 모진 아픔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왔던 그녀는 친언니의 손녀 ‘자라’가 찾아오면서 또다시 격동의 인생을 맞게 된다.

Julia is a young lawyer who has been in conflict with her father for a long time. Her mother seems a bit insane, and Julia thinks that he is partially responsible for this. She has also split with the father of her son and tries to escape all these concerns by working hard. On a new case, she is brought back to the house near the lake where she was raised to help a group of environmentalists to protect its natural beauty against the industrial project of a power company. But by doing so she has to fight the greed of the locals, and their trust in an evil spirit that is believed to be attached to the lake.

In the heat of the night, a man from faraway plays the piano. In the local hillside prison, a bitter double-crossed convict stares at the city life over the roofs. A revenge is brewing in his mind; the blood-thirsty killer prepares his escape. Vares gets a client who needs private investigations. Despite the beautiful wife, Vares smells a rat... In the middle of the summer night, a shot rings out. One life comes to an end and Vares finds changes in his assignment. The clues lead him to first-hand encounters and second-hand bookshops; a visit to the gym reveals a drug-smuggling route from Stockholm... Vares finds himself entangled in hot money and cool silk. In the background slithers a cunning garter snake.

핀란드 헬싱키. 고도로 번영한 도시에서 일개 경비원으로 살아가는 코이스티넨. 마치 채플린 영화 속 방랑자 같은 모습의 그는 자신이 소외된 부유한 세상 속으로 들어갈 기회를 엿보고 있는 고독한 남자다. 그러나 동료들과 익명의 조직은 그의 소박한 희망을 차례로 망가뜨리기 시작한다. 그들은 코이스티넨의 직분을 이용해 범죄를 계획하면서 그가 오랫동안 사랑을 갈망해 왔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팜므파탈의 여성을 접근시킨다. 이 사건은 결국 코이스티넨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그는 직장, 자유, 꿈 모든 것을 잃게 되는데.... 와 에 이은 핀란드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한 외로운 남자의 이야기가 아키 카우리스마키 특유의 유머감각과 내러티브를 통해 펼쳐진다.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남자 코이스티넨은 한 여자와 그녀의 친구들을 관찰하기 위해 야간 경비원과 직업을 바꾼다. 그녀를 멀리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는 침묵을 고수하며 자신의 자유마저 포기한다. 감정의 단절을 응시하는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미니멀리즘적 영화.

야간열차를 타고 ‘헬싱키’로 향하던 중년의 ‘남자’는 마을에 도착한 첫날, 공원 벤치에 앉아 잠시 쉬던 중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사고를 당한다. 소지품은 물론 신분증하나 없는 맨 몸으로 병원으로 실려간 이름 없는 ‘남자’는 생명이 위험한 상태. 오전 5시 12분. 온몸이 붕대에 휘감겨진 ‘남자’는 결국 사망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의사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의식을 회복한 ‘남자는 무작정 병원을 나오는데... 직업도, 돈도, 그리고 기억마저 없는 ‘남자’는 병원에서 나온 뒤 인적 드문 길가에서 정신을 잃는다. 그가 도착한 곳은 거리의 부랑아들과 가난한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 ‘남자’는 마을의 가난한 이웃들을 도우며 사는 구세군의 여인 ‘이루마’를 만나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이루마와의 사랑을 통해 점차 활기차게 변해간다. 여전히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데...

In a religious rural community in the 1950s, Ritva, a young woman has kept her pregnancy a secret. Helped by her sister, she gives birth but soon abandons the baby. The next day the infant is brought to the hospital where Ritva works. Troubled with shame, Ritva finds consolation from a dying priest.